전주한방병원은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을 구성해 운암면 주민 200여명에 대하여 혈압, 혈당. 믈리치료(도수치료포함), 한방침, 부황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의 의료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료를 받은 상운리 부녀회장 신막래씨(76세)는 “요즘 허리가 아프고 소화도 안돼 병원에 검진을 받고 싶어도 연중 제일 바쁜 농사철이라 엄두도 못냈다”며 “그런데 우리지역까지 병원 의사들이 와서 무료로 양·한방 의료진료는 물론 가정용상비약과 파스를 제공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박현기운암면장은 “섬진강댐 주변 오지지역인 임실 운암면을 찾아와서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적합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 운암면은 지난 2014년에도 K-water 섬진강댐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열린의사회’ 의료진3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한 바 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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