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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세계화..2017개 한지등과 대형 한지트리 ‘불 밝힌다!’

기사승인 2017.04.24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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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 전북본부 송재춘)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전북 전주시 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7개 한지등과 대형 한지트리에 불이 켜진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남호)는 25일 오후 8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천년한지트리 및 한지빛숲 점등식’을 개최한다.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 대형 한지트리가 제작된 것은 축제가 열린 21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지문화축제조직위는 올해 한지축제의 슬로건인 ‘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의 콘셉트에 맞춰 2017개의 한지등을 전통문화전당 곳곳에 펼쳐 달았다. 또, 높이 10m에 이르는 대형 탑에 한지트리를 설치했다.

천년한지트리와 한지빛숲은 한지축제를 통해 한지의 빛이 온누리에 펼쳐지기를 염원하는 마음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는 5월 19일 전주한지문화축제가 개최될 때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점등될 예정이다.

전주시와 한지문화축제조직위는 한지등과 한지트리로 장식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이 1달 동안 전주의 야간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는 또 ‘한지소원트리’도 설치해 축제기간 동안 전주시민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한지에 적어 한지트리에 게시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호 한지축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점등식을 앞두고 “전주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한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지트리와 한지빛숲을 조성했다”라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이 한지트리를 통해 온누리에 펼쳐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통한지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열리는 한지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전주한지의 저변이 확대되는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한 축제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는 소리꾼 남상일과 록밴드 국카스텐 특별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개막식과 대한민국한지예술대전 수상작 전시, 전주한지패션대전, 한지산업박람회, 한지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한지관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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