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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가정폭력예방 교육실시

기사승인 2017.05.23  0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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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달, 이주여성대상으로 가정폭력신고 및 예방법 홍보

[뉴스에이=전국 취재국장 김정석]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민성태)는 보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했다.

이주여성들은 일반가정보다 모든 여건이 취약하여 각종 범죄에 더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이질적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해자인 남편들의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훨씬 많다는 분석 자료도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국민들은 가정폭력을 ’가정 내 문제’ 로 인식하고 신고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주여성들은 거주 인구에 비해 범죄신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민성태 서장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역할에 비해 이들이 누리고 있는 경찰 치안서비스는 미약하다며 사회적약자인 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고 특히 가정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담당 경찰관들이 더 많은 교육과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에이 김정석 rla797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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