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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타이호社 항암 복합제 '론서프' 도입

기사승인 2017.07.17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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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제일약품은 타이호社로부터 경구용 복합 항암제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도입을 위해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론서프는 트리플루리딘(trifluridine, FTD)과 티피라실(tipiracil, TPI)의 경구용 복합 항암제다. 일본, 미국, 유럽 연합, 호주, 아르헨티나, 레바논 등에서 표준 화학 요법에 불응성 또는 내약성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적응증으로 허가됐다.

트리플루리딘과 티피라실의 이중 작용을 통해 체내에서 활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플루오로피리미딘(fluoropyrimidine)과는 다른 활성을 나타낸다.

트리플루리딘은 항종양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다. DNA에 직접 결합해 기능을 방해한다. 트리플루리딘 분해 효소인 'thymidine phosphorylase'의 억제제로 작용하는 티피라실을 통해 혈중농도가 유지된다.

론서프는 RECOURSE 임상에서 최선의 지지요법(best supportive care)과 비교해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HR = 0.68, p <0.001)됐다. 이전의 임상 시험에서는 안전성이 입증됐다. 향후 대장암 3차 치료 혹은 그 이후의 치료법으로 사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앙 암 등록 본부는 지난 2014년 2만6978명이었던 국내 대장암 발생자 수가 올해 2만783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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