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새 친구’ 포스터 |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동원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 완이 제작을,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포영화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가진 두 천재들의 만남에 힘입어 <애나벨: 인형의 비밀>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공포를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Hollywood Reporter)면서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Variety)하고 “전편을 능가함과 동시에 스스로도 성공적인 작품”(Cllider)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공포영화를 두고 “우아하다”(Top Critic)라고 평해 과연 얼마나 유려한 솜씨를 보여줄 것인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영화는 높은 완성도와 무서워야 한다는 공포영화의 법칙을 지키면서도 또한 관습을 벗어난 신선함으로 무장해 잘 만든 공포영화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컨저링>과 <컨저링2>보다 훨씬 이전의 이야기인 <애나벨>보다도 수십 년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존 시리즈 고유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줄 것이다.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라는 문구처럼 이전 애나벨 인형과는 또 다른 생명력을 가진 존재가 등장함을 예고하면서 궁금증을 더한다.
<컨저링>의 조이 킹, 매켄지 포이 등 소녀 배우들에 이어 이번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5침공>의 탈리타 베이트먼, <위자: 저주의 시작>, <인보카머스>의 룰루 윌슨, 또한 한국 출신의 배우 사라마 리 등의 소녀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뉴스에이 이윤진 lyj9292@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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