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초, 후암 윈드 오케스트라 9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뉴스에이 = 이중래 기자) 하남초등학교(교장 노은구)가 학교의 자랑이자 문화예술 특색사업인 후암 관악부의 정기연주회를 매년 실시하는데, 지난 지난 8일 오후 6시에 제9회 후암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졌다.
 
하남초등학교는 2009년 관악부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후 꾸준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쌓고 있는 학교로서, 이번 9회 정기연주회에서도 여러 종류의 관악 합주곡, 플루트 협연곡, 영화음악, 신입단원 앙상블 등을 선보여 수준 높은 연주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신입 단원들만을 위한 앙상블 코너를 마련해 신입 단원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관악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무대에 올라 연주할 기회를 마련해줬다.

마지막 곡은 1년 동안 같이 음악활동을 한 레슨 강사선생님들과의 합동 연주로 보다 유의미하며 뜻깊은 감동의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공연장을 가득 채운 본교 학생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하남초 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꾸준히 기능을 익혀온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학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빛나는 선율과 감동의 무대로 직접 경험하게 돼 기쁘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감성이 풍부한 학생들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