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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바른정당, 남북화해만 나오면 경기(驚氣) 일으켜"

기사승인 2018.01.13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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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언론도 安이 TK 선택했다며 응원"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은 한 달 후에 없어질 지, 두 달 후에 없어질 지, 아니면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며 "안철수 대표가 합당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바른정당'은 허깨비"라면서 "허깨비 합당 놀이를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정체성지키기 광주전남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배포한 발언문을 통해 "바른정당이 '개혁'이라던가 '중도'라던가 하는 주장들도 허상에 불과하다는 게 이미 드러났다. 지금 바른정당은 수구기득권세력과 한 치의 차이도 없다. 특히 남북대화, 화해협력 분위기만 조성되면 냉전세력과 같이 경기를 일으키면서 남북평화협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바른정당이 "호남 정신을 매도하고 '친북좌파'라는 구태적인 색깔론을 일삼고 있다.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의 아바타"라며 "이미 자유한국당도 비박계와 바른정당 탈당파들이 요직을 장악하면서, 유승민 대표를 포함해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은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천 전 대표는 "안 대표는 범개혁통합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한 뒤 "'개혁'이 그 당 어디에 있느냐?"며 "지금 합당을 추진하는 세력들 사이에 공통점은 반문재인 밖엔 없다. 만약 그런 신당이 만들어진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하고 남북화해협력에 훼방을 놓고 적폐청산과 개혁에 저항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천 전 대표는 "보수언론도 안 대표가 호남 대신 TK를 선택했다며 응원한다. 안철수 대표가 뭐라고 말을 해도, 바른정당과의 합당은 호남을 배신하는 것이다"라면서 "안 대표는 수구적폐세력의 희망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발언문을 통해 "촛불국민 혁명 이후, 박근혜 탄핵 2년차를 맞아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남북 대화가 진행되면서 핵버튼 공방은 사라지고 민족의 활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적폐청산과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더 뜨거워지고 적폐세력들은 패퇴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모든 민주평화개혁세력들은 강력하게  국가대개혁에 나서야 한다 "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천 전 대표는 "그러나 국회내 자랑스러운 선도정당, 산상요새 같은 국민의당이 한 줌 햇볕에도 사라져버릴 허깨비 같은 정당과의 합당 추진으로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한 뒤 "39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우리 당이 벌써 수개월째 바른정당의 들러리 역할만 하고 있다. 그 사이 우리는 낡고 병든 기득권구조를 청산할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서 "이제 빠르게 이 혼란상을 끝내야 한다. 안철수 대표에게 이제라도 바른정당과의 합당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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