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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 필독서“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출판사 참 이야기

기사승인 2019.02.23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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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한국어교사 및 현직 한국어교사들을 위한 현장 일지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도서출판 참은 외국인 및 한글을 배우지 않은 한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의 이야기“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를 2016년 7월경 출간 후, 서점가에서 현재 이 책은 단행본 에세이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어 교재는 많지만 교사를 위한 현장 체험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단행본으로서 한국어 교사를 꿈꾸는 수많은 예비 한국어교사를 위해 출간되었다.
 
한국어교사는 한국인이라고 누구나 다 할 수 있을까. 한국인이라면 일단 원어민 교사의 최소 자격은 갖춘 거지만 그 이상의 것을 준비하고 공부해야만 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치러 교원3급 자격증을 획득하거나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전공' 을 취득하여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따면 된다. 이렇게 하면 한국어교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인드셋(mindset)을 점검해야 한다. 내가 정말 준비가 되었는지, 내가 정말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은 건지. 나에게 사명감이 있는지.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한국어교사 및 한국어교사 지망생들을 위해 도서출판 참에서“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7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좌충우돌 학생들과의 경험을 통해 세계의 언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열풍이다. 그들은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다. 한글이 없었더라면 외국인들이 이렇게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어와 한글은 이제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를 향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어 선생님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저자 구은희 교수는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가 휴스턴 주립대 영어교육 및 이중언어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드로이트 칼리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떻게 하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연구하는 한국어 전도사.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직지」홍보대사이고 직접 작곡한 노래를 통해서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저자의 수업은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유명하다.
 
저자 구은희 교수는 우연하게 뉴욕의 한 교회와의 인연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렸으며 어언 27년이 되었다. 저자의 학생들은 얼굴색도 모국어도 생활습관도 서로 다른 비한국계 인종들이며 직업도 회사 매니저부터 엔지니어, 간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한국어가 아니었으면 서로 만나지도 못할 사람들이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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