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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청소년 76명 위토지킴이 발대식

기사승인 2019.03.26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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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토 모내기 활동하는 위토지킴이<사진/문화재청>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충무공묘소의 위토와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앞으로의 문화유산 지킴이 주역인 청소년 76명과 함께 “현충사 청소년 위토지킴이 발대식”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아산 현충사에서 개최한다.

‘현충사 위토(位土)’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던 논으로, 「현충사 청소년 위토지킴이(이하 위토지킴이)」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거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지킴이들이다.

일제강점기 아산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가 일본은행에 경매로 넘겨질 위기에 처했을 때, 온 겨레가 모금 운동을 벌여 1932년 위토와 묘소를 되찾고 현충사를 중건하였다. 이러한 국민의 저력을 오늘날에 되새겨 문화재 보존 운동의 씨앗으로 새롭게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참여를 통한 사회․지역 문제 해결기반 구축의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3명으로 시범 출범한 위토지킴이는 ▲ 이충무공과 현충사 위토 알리기 스토리 펀딩, ▲ 광화문광장 홍보 활동(캠페인), ▲ 위토 모내기, ▲ 위토 벼 베기 체험 등을 통해 이충무공의 업적과 현충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 선정된 위토지킴이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기념일을 전후로 1930년대에 있었던 이충무공묘소 위토 보존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 위토에서 생산한 ‘현충사표 이순신쌀’, ▲ 충무공의 일대기를 게임으로 만든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보드게임’, ▲ 현충사 경내 소나무 묘목 ‘장군송’ 등을 활용하여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씨드콥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문화유산국민신탁 등과 협업하여 소외계층 지원, 교육,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현충사 위토지킴이 운영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센터의 청소년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 문화유산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문화유산 미래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함께 다지는 정부 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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