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축사는 100평 규모로 소 20두 가량 키우고 있었으며 화재는 배전반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축사주인은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조금만 늦었다면 큰 화재로 이어져 막대한 재산피해가 나올 수 있었다”며 “관계인이 축사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두달 동안 소화기로 초기 진화된 것이 3건으로 화재 발생시 소화기 활용이 초기 진압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관계자는 “평소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에 관심을 갖고 생활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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