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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서경석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

기사승인 2020.03.29  2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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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에 이어 기독자유통일당도 문재인의 2중대가 될 것인가?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은 문재인정권의 2중대다. 우리공화당은 42개 지역구에 공천했다.
이중 박빙인 선거구만도 종로, 양천갑, 양천을, 성북갑, 성동갑, 서대문갑, 동대문갑, 강서갑, 강서을, 강서병, 송파을, 송파병, 강남갑, 강남병, 서초갑, 동작을, 구로갑, 구로을, 관악갑, 관악을, 고양병, 창원성산, 중구동구강화옹진, 천안갑, 안산단원을, 여주양평, 구리, 남양주갑 등 28곳이다.
 
2012년 박세일교수의 국민생각당이 2-30군데에 공천했는데 0.73% 밖에 지지받지 못해 당이 해산되었지만 이 바람에 새누리당은 7석을 좌파정당에게 빼앗겼다.
박빙 선거구에서 몇백표만 가져가도 당락이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공화당 前身인 대한애국당은 지난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나와 8백38표(0.9%)를 얻는 바람에 자유한국당은 5백표차로 낙선했다. 그래서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약칭 새한국)은 대한애국당을 문재인정권의 2중대라고 규탄했다.
그런데 다른 애국단체들은 규탄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당시 모든 우파단체가 한 목소리로 대한애국당을 규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원통하다.
 
이번에 우리공화당은 창원성산은 말할 것도 없고 종로구 등 42곳에서 출마 했으니 최소한 15석은 당락이 바뀌어 더불어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그래서 조원진, 서청원은 좌파의 총선승리를 위해 뛰고 있는 천하의 역적이므로 가혹하게 응징해야 한다.
조원진과 함께 하는 허평환장군, 서석구변호사, 인지연도 천하의 역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이 지난 3년간 태극기집회하며 박근혜 탄핵을 반대한 것도 다 私益을 위한 것이었음이 이번에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옥중서신으로 총선승리가 우리의 목표임을 그렇게 호소하셨는데 우리공화당은 박근혜를 철저히 배신했다.
 
왜 42곳에 공천했는가? 3% 지지를 받기 위해서다. 이들은 3% 지지로 비례의석을 받을 수 있으면 더불어민주당에 15석을 줘도 좋다고 생각하는 “천하의 逆賊당”이다.
 
우리공화당을 천하의 逆賊이라고 규탄하지 않는 우파가 있다면 그들도 똑같은 역적이다. 이들 때문에 우리가 지난 몇 년간 고생하며 태극기집회한 것이 다 공염불이 되었다. 이들 때문에 右派는 완패할 것이다.
 
친박신당(대표 홍문종)도 용인丁에 前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 김근기를 공천했다.
험지인 용인丁에서 김근기후보가 몇백표라도 가져가면 당락이 바뀐다. 이런 식으로 5곳에 공천했다. 홍문종과 친박신당도 우리공화당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천하의 逆賊, 逆賊당이다.
 
그런데 이 천하의 역적당 대열에 왜 기독자유통일당이 끼어들었나?
기독자유통일당 김경재 선대위원장이 “우리는 미래통합당과 선거연대를 했으므로 호남 외에는 절대로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호남 외에 서울종로구, 경기도 파주, 안양동안을, 오산, 대구달서병에 공천했다. 파주에 출마한 기독자유통일당 김재섭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신보라후보를 주사파라고 공격하고 있다. 신보라후보는 ”저는 대학시절부터 북한인권운동을 해 왔고 <청년이 여는 미래>라는 보수청년단체를 만들어 우파운동을 했고 친북활동은 추호도 한 적이 없는데 기독자유통일당으로부터 억울하게 모함받고 있으니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하고 있다.
 
기독자유통일당 출마자는 나중에 반드시 사퇴할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을 어찌 믿나? 그렇게 할 것이면 처음부터 “나는 더불어민주당 공격이 목적이고 完走하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시작해야 하고 우파를 공격하면 안 된다.
“기독자유통일당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 출마자를 사퇴시키지 않으면 우리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정당투표를 할 수 없다. 기독자유통일당은 3% 지지율 확보가 목표가 아니고 우파의 총선승리가 목표여야 한다. 총선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들도 천하의 逆賊이다.”라고 말이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지역구는 미래통합당에, 정당투표는 기독자유통일당에”라는 켐페인에 나도 동의했는데 지금 기독자유통일당은 미래통합당을 떨어뜨리고 더불어민주당을 당선시키는 운동을 하고 있다.
 
천하의 逆賊은 미래통합당에도 적지 않다. 29세의 김용태君은 광명에 전혀 연고가 없고 학생경력 뿐인데 당협위원장 40대 초반 변호사를 컷오프시킨 광명을에 공천 받았다.
 
그런데 광명을은 험지여서 단일화해야 된다는 변호사후보의 제안에 김용태후보는 “단일화는 미래통합당의 공천에 대한 배신이므로 못한다.
 
당이 자기를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로 선정했으므로 단일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청년도 총선승리는 안중에 없다. 앞길이 창창한 이 젊은이도 천하의 逆賊 대오에 합류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이런 한심한 공천을 했으니 어찌 애국시민의 분노가 미래통합당을 향해 폭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청주 흥덕구의 정우택 후보는 前당협위원장 김양희 무소속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내가 낮게 나오면 사퇴할 터이니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래도 김양희 후보는 完走를 고집하고 있다. 영등포을의 무소속 이정현의원도 단일화하지 않고 끝까지 完走하겠단다. 김양희도 이정현도 逆賊이기는 마찬가지다.
 
보통 무소속 출마자가 나오는 이유는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가장 지지율 높은 당협위원장을 컷오프시키고 광명乙처럼 경쟁력 없는 사람을 전략공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성호 유투버(前국회의원)는 컷오프 당한 당협위원장도 아닌데 손톱만큼도 연고가 없는 부산 동래구에 출마했다.
문재인 2중대가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래도 백번 양보해서 후보단일화를 권면했는데 “서경석목사가 무슨 자격으로 전화하냐? 당신은 빠져라”하고 말했다.
 
왜 내가 자격이 없나? 애국시민이면 누구나 진성호후보에게 단일화를 호소할 자격이 있다. 진성호후보는 유투브의 유명세를 갖고 금뱃지를 달려고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당선시킬 뿐이다. 가만히 있으면 존경받을 것을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며 표를 갈라 좌파를 당선시키는 천하의 逆賊이 되었다.
 
선거철이 되니 애국을 팔아 私益을 챙기는 민낯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애국시민들은 이들 천하의 역적들을 척결해야 한다.
 
특히 전광훈목사가 만든 기독자유통일당을 비판하려니 너무 가슴 아프다. 그러나 비판을 하지 않으면 총선도 망하고 기독교도 망한다. 애국시민들은 목소리 높여 외쳐야 한다.
 
“기독자유통일당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 출마자를 사퇴시키지 않으면 우리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정당투표를 할 수 없다. 기독자유통일당은 3% 지지율 확보가 목표가 아니고 우파의 총선승리가 목표여야 한다. 총선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들도 천하의 逆賊이다.”라고 말이다.

이광원 기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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