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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지역 리더 초청 정책간담회 하얏트호텔서 개최

기사승인 2020.07.24  0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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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로서 책임지고, 교단과 한국교회 살리는 길 이것은 김종준 총회장님의 뜻”

“이제 우리 교단이 한국에서 장자 교단임을 알게 해야 할 때“
참석자들“한국교회 ‘하나의 리더십’ 절대 필요”강조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105회기 총회를 앞두고 제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이하 총준위)가 23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서울)에서 총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총준위는 대전(20일),대구(21일),서울지역(22일)에 이어 23일 마지막으로 총회 리더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서울 서북지역 리더들을 초청 정책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한편 총회발전을 위해 요청하는 서북지역 리더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 토론에 앞서 김보석 목사 사회, 권순웅 목사 기도, 김철중 목사 설교, 총회 부서기 김한성 목사의 인사, 이은철 목사 축도 순으로 예배를 드렸다.
 
김철중 목사는 “네가 하니? 내가 하지”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내가 하지? 라고 말할 때가 있다”면서“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신다”고 말하고“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도구인 것을 잊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 사회는 위원장 오인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인호 목사는 “우리는 제105회기 총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소강석 목사님께서 제105회기 동안에 총회 발전을 위해서 총회를 운영해 나가는 정책 기조를 밝히는 자리이고, 우리가 밝히는 정책은 결정사항이 아니다”면서“총회에서 총대로 오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동의를 해주셔야 진행할 사항으로 동의 없이는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말하고“단지 미리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서 이런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정책토론회의 원래 목적으로 소 목사님께서 구상하는 차기 사업과 정책에 대한 협력과 조언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59년 총회가 분립된 후 지금에 이르렀다, 우리 총회는 앞선 선배들의 헌신과 열심이 우리 합동교단이 현재 대한민국 안에서 최대 교단으로 성장 되었고 특히 이름에 걸맞은 장자 교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면서“합동총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자 교단으로써 대사회와 대정부를 향해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리더십을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제가 정책 토론을 통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구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대사회와 대정부의 교회에 대한 탄압 수준의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합동총회 내부가 개혁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면서 하나로 뭉쳐야 우리 교단을 살리는 것만이 아닌 장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다. 이것은 저만의 입장이 아닌 총회장님이신 김종준 총회장님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 목사는 “105회기 총회에서 교단의 내실을 공공이 하고 장자 교단임을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한 계획으로 합동-개혁 통합 15주년 기념 감사예배, 합동총회 105주년 기념행사로 교단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들에 대한 훈장 추서, 뮤지컬 ‘불의연대기’에 대한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우리 교단이 앞장서야 한다. 신앙의 본질을 세우고, 교회를 세워야 한다. 교회를 세움으로 총회를 세울 수 있다, 특히 우리 교단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함으로, 교단의 역사를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면서“제가 15년 전 개혁과 합동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교회 간판을 합동으로 걸고 큰 혜택을 받은 목회자 중 하나다, 전 교단에서는 서자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개혁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과 총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바로 세워보자는 뜻만은 누구보다도 크다는 것을 정책에 반영 준비하게 되었다”면서“우리 한국교회가 하나 될 수 있는 길에 있어 우리 교단이 장자 교단으로서 역할 감당을 위해 필요하다면 모든 것을 위해 다 헌신하고, 모든 것을 다 내놓을 자신이 있다. 총회를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우는 일에는 살아있는 한 결코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고 호소하며, 약속했다.
 
소 목사는 합동총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자 교단으로써 대사회와 대정부를 향해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리더십을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의 이런 입장은 코로나 19를 상황을 맞이하면서 그간 대사회 대정부에 대해 사건 혹은 일이 발생할 때만 산발적으로 각개 전투식 목소리를 내온 것과 상황을 대처 방안 자체가 대사회 대정부를 따라잡지 못하고 끌려가는 형태의 모습, 그래서 성경 속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언제나 준비하고 대비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총회와 노회 산하 지 교회들이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을 총회 차원에서 상시 완비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참석한 한 목회자는 “소 목사의 설명은 최근 대사회와 대정부의 교회에 대한 탄압 수준의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합동총회 내부가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전문가를 통한 외적인 정책을 수립해 대처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면서“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한국교회는 너무 무기력했고 그것을 다시금 기억하는 것조차 하기 싫다면서 소강석 목사의 대응 정책에 동의를 한다, 또한 이제 우리 교단이 한국에서 장자 교단임을 알게 해야 할 때라고 말하는 것에서 책임감도 가지지만 우리가 이러한 정책이 실행되도록 뜻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그래서 한국교회 ‘하나의 리더십’ 절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이 밖에도 미래전략발전위원회의 상설화 추진이다.
소 목사의 이 같은 정책 기조는 단기간 내에 완성하자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다음 세대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정 보완해 가자는 것으로 소 목사는 새로운 시대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보이기 위해서는 장·단기적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무너져 가는 다음 세대와 미래전략 TF, 총회회관 등을 위해 심도 깊은 연구를 담당하게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소 목사는 ‘원 리더십’ ‘원 메시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정의당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발의와 중대본의 7/8 조치로 여실히 드러난 반기독교적 분위기에 한국교회가 하나 된 목소리로 맞서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처럼 뿔뿔이 흩어진 보수 연합단체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고,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현재 대사회와 대정부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약점을 이용해 한국교회 존립성 자체를 흔들 정도로 파고들고 있다는 것을 한국교회는 인지해야 한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분열은 한국교회 전반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한 만큼 합동총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결집해 하나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인 합동총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강석 목사는 교단 지도자들을 향해 ‘원 리더십’ ‘원 메시지’의 필요성을 수차례 역설했다.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 연합체, 오직 하나의 목소리만이 한국교회가 반기독교적 사상에 맞서 진리를 수호할 수 있는 첫걸음임을 피력했다. 특히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절대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합동총회 총대원들의 적극 참여와 지지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정책 발표 자리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우리 교단이 이젠 실제적인 장자 교단으로서 행동을 보일 때가 되었다”면서“합동총회는 그간 연합 운동에 있어 많은 부분을 감당하면서도 그에 따른 효율성은 중소교단보다 못한 성향을 보여왔다”고 지적하고“장자 교단으로서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단기적인 측면보다는 장기적인 안목 속에서 정책 플랫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 기반 조성을 총회 총대원들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적으로 장자 교단의 역할 감당을 통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향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 목회자는 “단순하게 정책 플랫폼은 총회장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며 참여해 하나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어 낼 때 그 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회 구성원들의 장자 교단으로서의 자긍심 또한 한층 더 강하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연합기관의 한 목회자는 “합동교단이 한국에서 제일 큰 교단이고 그동안 장자 교단임을 말해왔지만 지난 10여 년간 중요한 순간에 그 역할을 감당하기보다는 뒤로 빠지는 행태의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면서“합동교단이 이제는 말로만 장자가 아닌 실제적인 행동으로 한국교회에 앞에 보여주는 합동 교단이 되어야 한다, 소강석 목사가 밝히고 있는 정책 중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힘쓰는 정책에 관심이 간다”고 말하고“ 그동안 소 목사가 교계에서 보여온 것들을 볼 때 믿음이 가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장합동 측의 제105회기 총회는 9월 셋째 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27일 합동총회는 실행위를 거친 후 일정 등 최종 발표가 될 예정이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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