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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시선)한국문화에서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샤머니즘 언어’

기사승인 2020.08.08  2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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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가 많으면 훌륭한 목사, 성도가 적으면 안 훌륭한 목사, 그렇다면 메시지 전한 목사는?

이광원 보도국장
한국은 반만년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5천년역사 가운데 이씨 조선이라고 부르는 조선은 5백 년 동안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을 펴왔지만 반면 민간에서는 나랏님 모르게 만신(무당)과 도교에서 행하는 부적문화가 뿌리 내려왔었다.

그러나 더 오래전 이미 민간에는 토테미즘, 샤머니즘에 문화가 오래전부터 있어 왔고 과거엔 도교에서만 행하던 부적 문화를 지금은 무속(신내림)신앙, 굿판문화(부적)에서 받아 들여 지금까지도 내려오고 있다.
 
지난 5천년동안 이러한 무속적인 문화에 젖어 있는 우리나라에는 지금도 생활처럼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다.
 
“인연” “단골” “명복을 빕니다” 무엇인가 잘 맞추는 사람들을 향해 “돗자리 깔아야 겠다”란 언어로 이런 언어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사용해서는 안 될 언어이지만 그냥 생활 속에 농담처럼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인연’이란 말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는 교리 중 하나로 기독교적 관점에선 섭리라는 말은 사용해도 ‘인연’이란 단어를 사용해선 안 되고 ‘단골’이라는 단어는 범어로 귀신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마을에 신내림을 받은 무당들 중 영험한 무당을 자주 불러 굿을 하는 집에서 ‘단골내’ 라고 사용하는 말에서 시작 된 샤머니즘 언어다.
 
이렇듯 반만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문화는 이런 복잡한 문화적 배경 속에 만들어진 문화가 언어로 표현되기도 하고 누구나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
 
성경번역을 하는 어느 학자 선교사가 현지 선교를 하면서 성경을 가르쳐야 하기에 성경 번역을 하면서 평생 돼지는 봤어도 양이라는 것을 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돼지는 불결한 가축이지만 돼지를 양으로 번역하여 가르치기도 한 적이 있지만 그 선교사를 정죄 할 수는 없다
 
전광훈 목사나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큰 자원이다.
오랜 시간 이들을 지켜본 입장에서 이들은 국민으로서 나라 사랑하는 맘이 큰 사람들이고, 목사로서 한 영혼 사랑하는 맘 큰 것은 대한민국의 기독인들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이 두 명의 목회자는 그러나 나라 사랑하는 방법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한분은 길거리로 한분은 관계성을 중시 여겨 조용하지만 사람을 사귀고 끝없는 대화와 자료들을 통해 노력하여 자신의 소신을 굳히지 않아 결과를 만들어 내어 왔다.
 
작년 전광훈 목사는 집회에서 ‘하나님 꼼짝마’등 이러한 말을 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아마 개인적으로 크게 홍역을 치른적 있다.
 
당시 필자는 한기총 관련하여 전목사를 개인적으로 소송을 걸고 있었지만 평소 전목사를 잘 아는 입장에서 그러한 단어를 사용했다 해서 기사를 쓰거나 어느 자리에서도 문제를 삼거나 한 적이 없다.

최근 소목사가 신임국정원원장이 된 박지원 전의원이 새에덴교회 방문시 농담으로 한 말 한마디를 전목사 측근에서 활동하는 한 목사가 최근 동영상에서 문제로 삼아 만들었고 주변에서 배포 하고 있다.
 
전목사나 소목사 이 두 목회자는 오랜 목회 경험에서 오는 여유인지 모르지만 설교나 메시지에서 농담을 곧 잘한다.
 
내가 오랜 시간 보아오면서 알고 있고 이해하는 전광훈 목사의 경우 문제가 되었던 발언의 경우 거기 있는 회중에게 하나님과 내가 많이 가깝다, 난 하나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목회자로서 내가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면 들어주신다는 의미였을 꺼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지켜본 소강석 목사의 경우 강대상에서 설교를 하면서도 뒷자리에 정부의 큰 직임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어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농담이지만 목사로서 뼈있게 말을 하기도 한다.
 
동영상에서 메시지를 전한 목사 또한 전광훈 목사와 소강석 목사를 필자가 알고 있는 세월만큼 알고 지낸 사람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이 크다.
 
목사이면 지도자 인데 시국을 읽지 못하고 목사들이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목적도 대상도 없이 충성경쟁을 하듯 책임 없는 발언을 하고 철없는 행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기준이 얼마나 그릇되고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게 말을 하고 있다.
 
더 웃기는 것은 코메디 같은 것은 이런 동영상을 아무런 생각 없이 사실 파악 없이 주변인들이 무조건 퍼 나르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들의 그릇된 행동이 결국 한국교회를 가르고 있는 것과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는 한국교회는 큰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동영상에 메시지를 전한 목사는 ‘전광훈 목사가 하는 모든 말은 김홍도 목사가 하는 말이다 생각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김홍도 목사 교회가 소강석 목사 보다 훌륭한 분이라고 했다.
그런데 훌륭함의 기준이 김홍도 목사 교회 성도가 소강석 목사보다 많다는 것이다.
 
소강석 목사는 그동안 힘이 되는 대로 아니 때로는 힘겹게 한국교회를 무너트리는 세력이 있다면 목숨 걸고 지켜오겠다는 말을 해왔고 실행에 옮겨 왔다.
또한 보이지 않게 한국교회를 위해서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동의를 얻어 함께 많은 부분에 걸쳐 헌신 해왔고 무엇보다도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 생태계를 걱정하여 바로 세우기 위해 끝없는 힘을 기울여 온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소강석 목사는 “제가 김승규 장로님을 만나 개교회 사역을 넘어 목회생태계를 보호하는 것과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연합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되었다”면서 “처음 김장로님을 만나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이 사역에 관심을 갖는 분이 없어 외로워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4-15년을 섬기다보니 이제 여기저기서 방법은 다르지만 한국교회와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일어나 사역을 하시는 분들을 보며 지난시간 제가 섬겼던 사역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감사했다”며“지금도 많은 부분공유하고 있음 밝힌 적이 있다
 
그런데 기준이 다른 목사에 말에 의해 안 훌륭해진 것이다.
한국교회에서 100% 자립이 가능한 교회가‘ 1-3% ’이고 자립하여 그래도 이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지고 선교도 하면서 교회다운 모습을 가진 곳이 ‘10-12%’ 그럼 나머지 약 ‘85%’ 교회는 자립도 하기 힘든 교회 인 것이 한국교회 현실이다.
 
즉 동영상목사의 말대로면 한국교회 85% 교회 목사가 안 훌륭하고 소목사 교회보다 못한 대부분 교회는 못된(어쩌면 흉악한)교회가 된 것이다.
 
동영상에서 말하는 목사 본인도 과거 무리하게 교회 건축을 했다가 어려움을 당해서 교회가 없어졌고 성도가 없어졌다.
 
그럼 더 안 훌륭한 목사 일수 있고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에 있는 목사들도 85%에 해당하는 안 훌륭한 목사일수 있다.
 
한국의 목사들이라면 항상 공통적으로 고민 하고 있는 생각이지만 만약 일반인이 그 동영상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앞으로 어떤 결과가 만들어 질 것인가? 또 어느 곳에서 이 내용을 토대로 공격을 받게 될 것인가를 생각 안할 수 없다.
 
또 메시지에서 소강석 목사가 신임 박지원 국정원장이 목포에서 총선에서 떨어 졌을 때 그를 위해기도 했는데 하나님이 들어 주셨다. 내가 큰일 하실 줄 알고 큰일을 하도록 기도 했는데 중임을 맞게 되었으니 내가 맞혔으니 점쟁이 해야 겠다는 농담으로 말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위에서 밝힌 대로 한국의 언어문화는 샤머니즘적인 요소가 많지만 사람들이 의미 없이 때론 농처럼 사용하고 있듯이 현장에서 들었다면 소목사도 농담 외에는 그말을 할 이유가 없다. 
 
평소 신학적으로 철두 철미한 목사가 점쟁이가 되겠다는 말을 누가 믿겠는가

소강석 목사가 새에덴교회에 방문한 박원장에 대하여 표현한 내용의 핵심은 “한국교회가 박원장에게 빚진 것”이 있고, 자신이 한국교회 목사로서 감사의 표현을 통해서 갚고자 하는 것이 팩트다.
 
소목사가 박원장에 대하여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 가지이며 목사로서 어느 자리에서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한다.

첫째로 자신이 모셨던 분을 위해 감옥행도 마다하지 않고 충성했던 변하지 않는 그의 충성심을 귀하게 봤다.
 
둘째, 평소 소강석 목사가 국가에 대한 안보관과 신념은 국가안보에 있어 한미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는 점과 남북 관계는 한미공조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박원장도 같은 목적과 뜻을 가진 것 때문이다.
 
셋째, 박원장이 국회 법사위에서 헌법재판관과 대법관 청문회 때 매번 반동성애 대하여 반대를 분명하게 한 점과 특히 소목사가 종교인과세 문제에 있어 보이지 않게 큰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박원장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여기는 소목사가 한국교회가 박지원 원장에게 일부 빚을 졌다고 여겨 자리가 되어 이날 감사를 표한 것이다.
  
소강석 목사의 한국교회를 지키는 방법은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그만의 소통을 통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는“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악법들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회 뿐 아니라 국가를 통치하고 법을 제정하고, 운영하는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 등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실제적으로 많은 의원들을 만나보면 산적된 업무와 지역구를 관리하느라 자신이 입법 동의한 법 내용을 이해 못 할때가 많다”며 “저는 한국교회와 국가의 미래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법이 입법발의 될 때마다 할 수 있는 한 영향력 있는 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설득했고 저와 관계가 있는 분들이 협력 해주셨다”고 말한바있다
 
평소 소강석 목사를 안다면 동영상의 목사는 앞뒤 상관관계를 알고 말해야지 농 과 진담도 구분해야 하지만 그 말의 진의도 모르고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특히 동영상에서 말한 목사의 입을 빌리면 “박원장이 카톨릭 신도”라고 했다.
 
그렇다면 박원장이 카롤릭 신앙을 얼마만큼 깊이 있게 신앙생활을 해왔고 교리공부를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 모르지만 소목사 입장에선 어려운 기독교적 언어로 “당신이 큰일을 할 것이라 여기고 내가 당신을 위해기도 했는데 내 예언이 맞었다”라고 말하는 것보단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소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지만 소목사가 박원장에 대하여 감사하게 여기는 배경에는 목포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박원장은 카톨릭 신자이면서도 의원시절 목포의 목사님들과 쉼 없이 소통하고 서로 격려해 왔다.
전국으로 방영되고 있는 청문회 TV 앞에서 목포 목사님들이 동성애에 대하여 반대로 해주시라는 요청에 그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동성애 반대를 외친 것이다.
 
교회지도자라면 무엇보다 사회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현실적인 균형감각과 함께 위기상황에 대처는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식견이 있어야 한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할 때이다.
그릇된 발언을 함으로 자신 가치의 하락은 물론 한국교회를 분열시키려는 행동을 이제 더 이상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생각은 다를 수 있고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것부터 먼저 한다면 하나가 되는 것은 거기부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래는 소강석 목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8월 3일 이후 올린 것을 필자가 허락 없이 무단으로 옮겨 주석으로 달은 것이다. 그 이유는 서로가 소통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지길 소망하는 바램이다)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39327236526677&id=100013482315191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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