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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꼬꼬마양배추 기능성물질 MMSC 추출기술 개발로 고부가 산업 기대

기사승인 2020.08.21  2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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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건강에 좋은 MMSC 성분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높게 함유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기능성물질인 MMSC 성분 추출 기술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꼬꼬마양배추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MMSC 추출기술 개발사업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다.

기술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식품소재와 의약품원료를 생산하는 관련 업체 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소재를 생산하는 D사의 관계자는 “MMSC를 이용한 일본의 특정제품이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MMSC 추출 기술이 개발된다면 소재산업으로는 연간 30억원의 시장규모가 될 것이며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산업은 연간 3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속칭 비타민U로 알려진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꼬꼬마양배추에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꼬꼬마양배추 재배 뿐만 아리라 MMSC 성분을 이용한 식품 및 의약품 개발 산업까지 연결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군산 농업인들이 꼬꼬마양배추 재배로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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