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청 열린 미술관 두 번째 해, <가끔은 미술관; 잠시, 울렁이다> 전시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 구청 본관 3층 |
구는 지난해 3월부터 구청사 복도를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운영하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써온 주민과 의료진, 봉사자들을 초대해 예술작품을 통한 힐링과 심리적 위로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공존 共存 coexistence”이란 주제로 ▲2층은 ‘추상/구상’ ▲3층은 ‘동양/서양’ ▲4층은 ‘사진/회화/조형’ ▲5층은 ‘공존’ 등 각 층별로 콘셉트를 달리해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의 개별성과 다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형상을 통해 우리의 삶 또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하려 한다.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구는 전시기간 동안 세 차례 테마를 바꿔가며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나누고 연대하며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강동구 주민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있다”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도 “공존”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보여준 구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청 열린 미술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총무과(☎02-3425-509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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