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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청소년 수련원,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정규기독학교 때 아닌 ‘언론 집중 공격’

기사승인 2021.01.28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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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언론, ‘현장서 사실 관계 파악 하고도 기숙형 기독교 교육 한다는 이유가 원인’

“신안군청 철저한 감독, 수련원 방역 당국 지침 100%적용, 학생 교직원 전원 음성”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자진 해산, 생활 교육 임시 중단 결정으로 학생들에게 피해 커 안타까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며 생활 교육을 받는 호프미션스쿨 학생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최근 대전에서 IM 무인가 기독교 관련 국제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 하는 사태가 생기면서 다음 세대 교육에 최선을 다해온 정규 학교로 허가 받아 정상적으로 교육 활동을 하는 타 (국제)학교들까지 때 아닌 공격을 받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들 학교는 그 어느 곳 보다 방역당국에서 요구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오히려 코로나 안전지대에 있음에도, 단지 기숙형 학교, 기독교 교육 학교라는 이유로 일부 언론에서 공격을 받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언론의 추측성 보도로 피해를 받고 있는 곳은 신안군 청소년 수련원 (원장 최호성)에 임시 오프라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던 Hope Mission Christian School (이하 호프, 학교장 이영석)이다. 이 학교는 한국 교육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필리핀 교육부 인가 유초중고 전과정의 국제 사립 기독 학교로서 이 학교는 논란이 된 대전 미인가 국제학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성격의 기숙형 기독 학교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현장과 다른 내용으로 보도가 되고 있음을 인지한 어느 제보자에 의해 알려졌다.
 
칸막이를 하고 한방향으로 정돈된 식당내부모습
제보자에 의하면 “대전 무인가 국제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면서 이곳도 주목을 받았다”며“이곳 학생들은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언론들은 어제까지 이곳에서 사실 관계를 전부 파악하고도 이 학교와 수련원 시설을 거론 하며 추축성 기사로, 마치 이곳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것처럼  몰아 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취재에서 신안군 임자도에 있는 학생들은 필리핀  호프  미션 스쿨에서 공부를 하던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로 2020년 5월 8일 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에 입국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학기가 시작되는 8월초 필리핀으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미국은 물론 필리핀도 당국의 코로나로 인하여 외국인 입국 불허로 이 학교는 한국 학생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현지 학생은 현지 방역 지침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코로나 사태가 1차, 2차로 이어지며 온라인 공교육 수업을 시작 했지만 한국 대부분 초 중고 학생들이 학습 저하, 사회성 활동과 체력, 멘탈 생활 관리 문제들이 언론에서 보도된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호프는 생활적 교육 철학에 따라, 코로나 1단계로 떨어졌던 지난 10월 15일 청정지역의 섬 임자도에 위치한 300명 수용 규모의 신안군 청소년 수련원에 필리핀으로 출국하지 못한 한국 학생 103명이 입소하여 신안군청의 철저한 관리 감독, 수련원의 높은 방역 요구에 따라 100% 철저한 방역 준수 속 기숙형 생활 교육을 해왔다.
 
병원 방문외 철저한 외출 금지 (1박 이상시 음성 결과 판정서 의무), 수련원 내 전원 마스크 착용, 식당 칸막이 사용, 2미터 거리두기, 비대면 온라인 수업, 매일 2차례 열 체크 후 군청 보고, 군청의 정기적인 관리 감독, 학부모들의 면회 금지로 철저한 자가 격리 상태로 교육을 해왔음이 밝혀졌다.
 
제보자는 또한 “호프는 이번 전수 조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음에도 대전 미인가 국제학교 사태의 영항속에, 자진 해산이라는 결단을 내림으로 사회적 우려를 덜어주려는 뼈아픈 결정을 했다”면서“그럼에도 언론이 기숙형, 기독교 학교라는 이유로 보도가 편파적인 것 같다”고 성토 했다.

이어 이 제보자는 “당시 현장에서 지켜봤던 언론들이 이곳 학교 이름과 신안군 청소년 시설을 거론 하고 난 후 이곳은 전원음성 결과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밝히지 않고 방역 치침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이어  다른 곳을 거론 하면서 확진자가 생겼다”고“말하므로 마치 이곳까지 통으로 몰아 가고 있는것과 이곳의 학교교육을 언급하지 않고 단지 영어 학습 캠프로 몰아가는 듯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월 23일 자로 전국적으로 퍼진 대전 발 IM 무인가 국제학교에서 퍼진 코로나 확산으로 이 학교도 1월 26일 115명의 청소년 수련원 직원까지 전원이 신안군청의 발빠른 선제적 조치하에 코로나 검사가 이루어 졌고, 그 결과 1월 27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게 된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이영석 학교장은 “사회가 걱정하는 부분과 기독교적 책임,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월27일자로 자진 해서 학교를 해산 한다”고 밝혔다.

취재에서 호프는 실제로 오늘까지 철수를 거의 완료한 상태로 확인 되었다
 
신안군 청소년 수련원이 위치한 임자도는 국내 최대의 대광 해수욕장 끝자락, 송림속에 위치하여 해풍, 쾌적함, 인가에서 떨어져 있는 독립성 등의 자연 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특히 이런 자연적 요건과 더불어, 신안군의 철저한 관리 감독, 수련원과 호프의 철저한 방역지침 이행과 준수로 인해  100% 음성이라는 결과가 보여주듯이, 호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들의 기숙형 교육 일지라도 방역 지침만 절대적으로 지키면 도리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이다. 그럼에도 언론이 불안감을 키우고 이로 인해 해산이라는 피해를 학교가 입은 것으로  주민들도 안타까워하는 부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전원 음성으로 판정된 후에도, 호프는 사회적 불안 및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1월 28일 자진해서 해산함으로 또 한 번의 방역 준수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이는 지자제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 시설담당자의 실천, 학생들의 준법성만 철저하다면 코로나 가운데서도 생활 교육을 해야 하는 기숙형 학교 운영이 가능함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방역 철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청소년 수련원에서 매일같이 진행한 방역모습
한편, 호프 이영석 학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음성에 위치한 글로벌 선진학교(대안) 초대 교장이었으며, 이후 필리핀서 학교를 세우고 본인이  교육자로서 추구 하고 준비 해온 자기 주도 학습에 주안점을 둔 미국식 커리큘럼 SOT를 필리핀 교육부커리큘럼에 융합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을 행복, 실력, 인성, 영성, 세계화, 영어로 무장 시키는 삶의 본질을 다루는 탁월한 교육 전문가이다.
 
이영석 학교장은 평소“공부하면 행복하다가 아니라 행복하면 공부한다”, '행복한 아이들 세상'을 펼치는 전인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이 여러 유수 대학에 입학을 하여 꿈을 펼쳐가고 있으며, 특히 송도 뉴욕 주립대와 MOU를 통해 이곳 학생들이 쉽게 교육을 더 진행 해 나갈 수 있는 길도 열어 놨다.
 
이영석 학교장은 전화 통화에서“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며 방역 지침을 잘 준수 한다면 우리 학교의 전원 음성 결과가 보여주듯,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최소한의 생활 교육이 가능 하다는 희망을 보여준 사례다”면서“그럼에도 우리 학교 같이 기숙형 생활학교, 그리고 기독교 학교라는 점에서 언론들의 근거 없는 기사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학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음성 결과 임에도, 현재 4차로 번질 수 있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일부의 지나친 비난과 특정 언론의 사실과 다른 기사들로 부득이 생활 교육을 중단하고 해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고 “하지만 청소년 교육의 본질인 생활 교육을 멈춰야 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신안군 임자도에 위치한 신안 청소년 수련원 전경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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