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언택트 송파탐방 알송달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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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과 체력증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뉴스포츠다.
구립잠실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언택트 송파탐방 알송달송>은 “알면좋은 송파명소 달려보자 송파명소”라는 의미를 담아 송파둘레길, 석촌호수 공원 등 관내 명소를 즐기는 동시에 플로깅을 통해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월 27일(토)까지 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시, 원하는 활동 날짜를 지정하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안내에 따라 지정된 관내 명소에서 조깅을 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시간도 부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향후 3월부터는 탐방 지역을 확장해 석촌호수를 포함한 송파둘레길,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송파의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플로깅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제약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게 지역명소를 탐방하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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