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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재는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3월 남구 백운동에서는 차량 내부 원인 미상의 불꽃으로 트럭 1대가 전소됐다.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자신의 안전, 재산보호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손길을 뻗을 수 있다.
현행법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경형승합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에 설치하는 소화기는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연료 등으로 불이 확산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을 위해서 조수석 아래 등 운전자의 손이 닿은 위치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달라”고 전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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