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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중앙총회, 류금순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임마누엘 성전서 거행

기사승인 2021.10.23  0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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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법적인 것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 승리는 하나님이 하셨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중앙총회 제52회기 총회에서 총대들의 선택을 받은 총회장 류금순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21일 서울 월계동 총회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서기 박웅길 목사의 사회로 이금자 목사(서울본부지역부총회장)의 기도와 이병일 목사(대외부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백성혁 목사(온석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영광스런 밀알이 되자’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백 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내 손에 있을 때는 별 것 아니지만, 땅에 떨어져 뿌리는 내리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이룰 수 있다”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기적의 시작이 된다. 우리는 그럼 삶을 꿈꾸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길이라 말하신 주님은 늘 새로운 길을 만드시는 분이셨다. 우리도 남들 다 가는 길로만 갈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중앙인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개혁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쳤던 험난했던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눈물로 다시금 맡겨진 사명을 받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금순 목사는 중앙총회의 설립자였던 고 백기환 목사의 사후, 특정세력의 불법행위로 혼란한 교단의 중심에서 비대위를 결성하고, 과감히 개혁을 이끈 것은 물론 오직 하나님 중심, 회원 중심의 총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중앙총회를 임마누엘총회로 만드는데 높은 리더십으로 이끌었다.

 
취임사에서 류금순 목사는 “난 행복한 사람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총회원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우리가 어려움을 뚫고 이 자리에 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길을 내어 주시고, 다리를 내어 주신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한 번 중앙은 영원한 중앙”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중앙총회는 취임예배에 이어 전권위원회를 열고, 산재한 안건들을 처리했다. 특히 이OO 목사측이 최근 ‘교단명칭사용금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를 제기했음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지난 5월 법원은 중앙총회가 이OO 목사측에 제기한 ‘교단명칭사용금지 가처분’을 인용하고, 이OO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 ‘예장중앙총회’ ‘예장중앙총회 직영 중앙총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신학원, 목회대학원, 학술원 등을 운영하는 행위 △신문, 인터넷 등 언론매체에 광고하는 행위 △목사 안수, 목사 임직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해 이OO 목사가 이를 위반할 경우 1회당 100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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