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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열기기 수시 점검하세요

기사승인 2021.12.01  0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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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전국 각지에서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지는 겨울 날씨가 되면서, 전기히터, 전기열선 등 각종 난방용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전열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겨울철 전열기기로 인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열기기 전기 안전 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접속되었는지 확인하자.
오래된 전기기기는 사용하기 전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플러그가 접속 결함을 일으킨 콘센트를 분리해보면 콘센트가 까맣게 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콘센트와 플러그를 연결할 때 접속이 완벽하게 되도록 꽉 누르고, 오래되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고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콘센트 주변에 화재를 부르는 물건을 두지 말자.
겨울철 전기화재를 불러일으키는 가연성 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난방기구 주변에서 정리하고 사용하면 전기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콘센트 사용 후 전원 차단을 잊지 말고 하자.
겨울철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기난로,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은 모두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을 끄는 것을 깜빡할 때가 많지만, 전열기구를 사용해 어느 정도 추위가 가고 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넷째,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자.
누전차단기는 집 안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1차적으로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달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히 전기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에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누전차단기 시험 요령은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시험 버튼을 살짝 눌러 작동 확인을 하면 된다. 빨간색 시험 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전원이 차단되어 정상 작동하는 것이다. 스위치가 내려와 전원이 차단되지 않으면 누전차단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추위를 견디게 도와주는 전열기기나 난방기기는 추운 겨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혔다. 하지만 아주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승환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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