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박건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조직위원장 별세

기사승인 2022.01.20  04:34:14

공유
default_news_ad1
[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박건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조직위원장(규리시네마 대표)이 18일 오후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씨네필 대표 및 (주)신씨네 기획제작 이사 등을 역임했다. <남부군>(1990) <베를린 리포트>(1991) <은마는 오지 않는다>(1991)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그 섬에 가고 싶다>(1993) <영원한 제국>(1995) <은행나무 침대>(1996) <꽃잎>(1996) <편지>(1997) <약속>(1998) <거짓말>(1999) <송어>(1999) <엽기적인 그녀>(2001) <선택>(2003) <여덟 번의 감정>(2010) 등 3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포옹력이 남다른 영화인으로 1980~90년대 한국영화 프로듀서 시대를 이끌었다.

고인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서 교수와 학장을 역임, 한국영화 히트작을 기획·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8년부터 BIFAN 부조직위원장을 지냈다. 규리시네마 대표로서 영화 <홍의장군 곽재우> 등을 기획해 왔다.

유족은 부인 김명식 씨와 자녀 박정민·규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쉴낙원 5호실(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732),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청아공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은마길 129)이다. (031)977-9911

주윤성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