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숙박업 발전방안 모색, 유공호텔 감사장 전달, 중대재해처벌법 특강 등 진행
강남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숙박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새로운 일상회복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남구는 2020년 4월부터 관내 7개 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해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의 가족이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1419명이 814개의 객실을 이용했다. 구는 안심숙소 운영에 협조한 호텔과 각종 행사·모임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호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한 12개 호텔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전문가를 초빙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특강’을 진행,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시의적절한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강남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민 건강안전을 지키는 한편, 침체됐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 강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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