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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조(전혁)-조(희연)’2강 구도로 판세 변화

기사승인 2022.05.20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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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플러스 여론조사, 조전혁 21.1% 얻어 조희연과 오차범위 내 각축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조전혁-조희연 2강 구도로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판세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플러스가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전혁 후보가 21.1%의 지지를 얻어, 23.9%를 얻은 조희연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박선영 후보(11.5%), 조영달 후보(8.5%), 최보선 후보(7.4%), 윤호상 후보(6.1%), 강신만 후보(6.0%), 없다(8.2%), 잘 모름(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구도가 조전혁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따른 확실한 2강 체제가 구축됐다는 점이다. 그간 중도보수 진영은 내부의 혼란으로 조희연 후보와의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지만, 이번에 조전혁 후보가 급부상하며, 오는 6/1 선거에서의 필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시민들이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7명의 후보 중 진보진영의 조희연·최보선·강신만 후보의 지지율 합은 37.3%로 보수진영 조전혁·박선영·조영달·윤호상 후보의 지지율 합계인 47.2%에 크게 뒤쳐졌다.
 
정당지지도에 있어 국민의힘(52.6%)을 더불어민주당(35.2%)보다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전혁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교육 권력 교체에 대한 서울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교조 교육, 좌파교육감 3선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우려가 조전혁 후보의 지지로 이어지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현상은 선거를 목전에 둔 다음주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결국 애초부터 예상됐던 조(전혁)-조(희연)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교육플러스>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5월 19일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조사로 시행했다. 응답률은 2.0%, 통계보정은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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