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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고 푸석거리는 여름 피부 “탄력이 필요해”

기사승인 2022.08.20  0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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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노화 촉진시키는 활성산소 발생 예방 위해 피부 온도 낮추기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뉴스에이 = 김인배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와 에어컨 등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피부가 힘겨운 여름철이다. 강한 자외선과 쏟아지는 땀, 온몸을 끈적이게 만드는 습기 등으로 피지 분비는 왕성하지만 실내에서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에 수분은 빼앗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다한 피지 분비로 넓어진 모공과 달아오른 피부 온도 등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돼 탄력은 떨어지고 늘어지는 등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 피부 관리는 피부 온도를 낮추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신체의 정상 온도는 36.5도지만 피부의 최적 온도는 31~32도로 피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피부 열노화가 생기게 된다. 자외선을 쬐고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산화를 시키는 힘이 강한 활성산소가 증가, 피부 속 수분 증발과 건조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고 세포 노화가 빨라져 피부 탄력도 없어지고 트러블 발생도 잦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피부를 괴롭히는 활성산소 발생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쿨링 및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와 알로에 등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질감이 가볍고 흡수가 빠른 기초 제품을 발라주고 수분크림 및 수분팩과 수딩젤 등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쿨링효과가 있는 시트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는 10~20분 정도만 붙였다 떼어내야 한다. 너무 오래 착용할 시 오히려 마스크 시트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 피부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또다른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충분한 양을 고르게 도포한 후 2분 정도 피부에 스며들 시간을 주고 파운데이션 및 쿠션 등을 이용해 피부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자와 양산 등을 착용해 직접적으로 자외선이 얼굴에 닿는 것을 피하고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을 덧발라줘야 한다.

이와 함께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보다 빠른 개선이 가능하다. 리프팅 시술은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동시에 노화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로는 울쎄라와 써마지 등이 있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로 피부 근막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시술로 팔자주름과 늘어진 턱선, 볼살 처짐 등을 개선한다. 울쎄라가 초음파를 이용한다면 써마지는 고주파로 피부 진피와 피하지방층을 자극해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 피부 탄력 증가와 잔주름, 모공수축 등의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많이 받은 여름철 피부는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리프팅 시술을 통해 관리는 물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라며 “리프팅 시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잘 선택하는 것으로 얼굴에 살이 많은 사람은 지방파괴의 효과도 있는 울쎄라가 적합하며, 피부가 얇고 얼굴에 살이 없는 사람에게는 써마지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리프팅 시술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담 후 맞춤 진단을 통해 관리받아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인배 기자 newsasos@daum.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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