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라인업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 <옥수수밭과 형> <고문관> 공개
‘윌라 화요미스터리클럽’은 매주 화요일 0시 윌라 오디오북이 엄선한 공포·스릴러 세 편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한 ‘한국추리문학선’, ‘K-스릴러’를 잇는 세 번째 장르 문학 시리즈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2023년 상반기까지 매주 화요일 자정 세 편씩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개 작품은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 <옥수수밭과 형>, <고문관>이다. 각 오디오북은 <위층집>, <2035 SF 미스터리>, <고문관>에 수록된 것으로 윤자영, 천선란, 박해로 등 장르 문학에서 단단한 팬층을 거느린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세 작품은 공포를 가득 담고 있다.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은 층간소음을 주제로 한 공포 스릴러이고, <옥수수밭과 형>은 죽은 형을 옥수수밭에서 만나는 SF적인 요소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고문관>은 지금도 암암리에 남아 있는 군대 폭력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K-스릴러’, ‘세계문학컬렉션’ 등 대형 시리즈 포맷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구독자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기쁘다. 이번 ‘화요미스터리클럽’ 시리즈 오디오북을 통해 길고 추운 겨울밤을 흥미진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짜장면, 층간소음, 군대까지 아주 평범한 소재로 일상을 파고드는 기이한 사건들이 오히려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유익한 시간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라 오디오북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고즈넉이엔티 ‘K-스릴러’ 시리즈,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박경리 <토지>, 이민진 <파친코>,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박일순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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