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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7~2021) 전기차 화재는 모두 69건에 달한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13건, 12건이던 것이 2019년과 지난해 각각 22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차 화재 원인은 크게 ▲배터리에 불순물이 들어가 열이 발생하고 팽창해 폭발하는 배터리 불량 ▲완충 뒤 충전 차단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화재로까지 이어지는 과충전 ▲외부 충격 등 세 가지 원인으로 구분된다.
실제 지난 6일 경북 영주시에서 외벽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려면 △충전 목표량 설정 후 과충전 예방△온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는 급속 충전 피하기 △충격 예방을 위한 방어운전 △1 차량 1 소화기 배치를 필수로 해야 한다.
강덕훈 예방안전과장은“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전기차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해 운전자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인명‧재산 피해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은광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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