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의 신발 디자이너 ‘토시카즈 카야노’의 이름을 딴 젤-카야노 시리즈의 역사는 1993년 출시된 젤-카야노 트레이너로부터 시작된다. 젤-카야노 트레이너는 사슴벌레 갑옷으로부터 영감받은 기술력을 반영하며, 이 철학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아식스 젤-카야노 시리즈에 적용되는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토시카즈 카야노’는 “처음 젤-카야노를 디자인할 때는 이 제품이 30년에 걸쳐 30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은 물론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로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며, 퍼포먼스 러닝화로 출시한 제품이 라이프 스타일 영역까지도 아우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롭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식스 스포츠스타일 디자인 팀은 젤-카야노 시리즈가 가진 30년의 유산과 더불어 아식스의 대표 스니커즈 중 하나로 자리 잡기까지의 주요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젤-카야노 레가시를 출시했으며, 아식스의 대표 헤리티지 스니커즈인 젤-카야노 14의 기본 실루엣에 젤 카야노 시리즈에서 각기 다른 상징적인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가져와 적용시킨 제품으로 해당 시리즈의 30년 역사를 담고 있다.
한편, 아식스 스포츠스타일은 이번 젤-카야노 레가시의 출시를 맞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7일간 성수동에 새롭게 오픈하는 ‘EQL GROVE’에서 ‘GEL-KAYANO Designer’s Desk’라는 이름의 팝업 전시회를 개최하며, 팝업에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특별 굿즈를 한정 수량 선착순 증정 및 젤-카야노 레가시 제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식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최종 완성된 제품만을 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젤-카야노 시리즈 디자이너가 실제로 신발을 디자인할 때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지에 대한 그 개발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젤-카야노 시리즈가 담고 있는 지난 30년 동안의 헤리티지가 젤-카야노 레가시라는 최종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고, 업-스케일링 방식의 공간 표현을 통해 마치 디자이너의 책상에 직접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젤-카야노 레가시는 오는 9월 1일 금요일, 화이트/블랙(White/Black)과 퓨어실버/퓨어실버(Pure Silver/Pure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식스 공식 온라인몰 및 강남 직영 매장을 비롯한 공식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에이 이사라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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