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 교단은 주경야독하며 눈물로 세워진 교단”,“흩어진 대신인들 하나 될 수 있기를 소망”
“분열 후 교단 내실 다져 왔다, 교단도 도움받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
”저희 교단이 분열되었을 때 대신의 분열을 아파하고, 한국교회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것을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증경 총회장 이상재목사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교단을 지키고 그동안 교단 내실을 다져왔지만 이젠 도움받은 한국교회 빚 갚아야 할 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대신 제58회기 총회에서 총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된 임병무 총회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말이다.
지난 9월 11일-13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예장 대신 제58회기 총회가 개최되었고 총대 전원의 만장일치 박수로 한국 유일의 자생 장로교단으로 꼽히는 예장 대신총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총회장 임병무 목사(신촌교회)가 김치선 박사의 '2만 8천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개척 정신으로 출발한 대신의 정체성을 더욱 자랑스럽게 지켜갈 것과 겸손한 총회장, 진실 된 총회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고자 한다, 하루 빨리 흩어진 대신인들이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소망과 함께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대신의 날개를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다음은 임병무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먼저 제58회 총회장에 오른 소감을 듣고 싶다.
난 통합 측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소명을 받고 신학교를 가야 할 상황에서 동서를 통해 예장 대신 교단을 알게 되었고, 지난 1972년 대신신학교(현 안양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대신교단에 첫발을 내딪었다.
처음 대신교단에 첫발을 시작하면서 당시 첫 소감은 대신 교단이 좋았다, 개척 정신도 좋았고, 당시 이곳에 계신 분들이 신앙인이었고, 순수했다. 그리고 51년이라는 시간을 대신교단에서 대신인으로 살았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온 부족한 내가 이번에 총회장에 오르게 된 것은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그만큼 큰 각오도 줬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는 교단을 만들고, 그 교단과 총회원에 충성하는 총회장이 되려고 한다.
Q:임기 중 가장 주력 사업이 있다면?
예장 대신 총회회관 건축이 마무리되고 10월 입당하고, 앞으로 이곳에서 총회종합행정센터로 총회 본부 DMS(대신세계선교회), 교단 신문사 등 총회 관련 모든 유관기관이 한 곳에서 업무를 보는 ‘원스톱 시스템’이 되는 대신 교단의 역사적인 획을 긋는 날이 될 것이라 우리 대신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기다리고 있는 이 사업의 마무리이고 이번 총회회관 완공은 우리 대신교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다음 세대 목회자 양육에 총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코자 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세례교인 1만원 헌금을 통과시킨 것은 이 헌금을 통해 신학생의 장학금 지급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Q:대신총회는 근래 큰 아픔을 겪었다. 당시 교계는 쉽게 회복키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 대신 교단은 지난 1961년 6월 한국 장로교 유일의 자생교단이라는 자부심으로 교단이 설립되어 지금까지 선배들의 눈물의 헌신과 기도가 만들어진 교단이다.
한국교회아네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만들어진 장로교 300개 시대, OO측 OO측이라는 분열을 상징하는 숱한 교단명 속에'대신총회'라는 유일 총회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분열이 아닌 그래서 자립이라는 자부심이 큰 까닭이다.
우리 대신교단도 지난 2015년 9월, 한국교회를 뒤흔들었던 대신-백석 불법 통합 사건으로 교단 창립 이래 최초의 분열을 겪어야 했지만 이후 전 교회가 참여한 각고의 노력으로 빠르게 위기를 수습하며, 현재 과거의 위용을 거의 되찾았고, 사실상 90% 이상 회복됐다.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등의 인력부터 교회 안정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과거의 모습을 거의 회복했다. 오히려 총회회관이 완공되면 이전의 수준을 12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신총회는 은혜 있는 교단, 기도하는 교단, 자생력 있는 교단이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모든 총회원이 맨땅에 헤딩하고, 맨 몸으로 개척해 오늘을 다시 일궜기에 오늘의 발전에 더욱 자부심이 크다.
Q:이번 제58회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통과시켰다. 교계적으로 매우 예민한 사안인데 이를 통과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다른 교단들이 ‘이중직’ 문제를 외면하거나 반대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신교단은 금번 총회에서 대신은 이번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교단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통과시켰다
목회자 이중직은 “성직자가 돈을 벌어” “성직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가지고 살아야지” 한국교회서 하는 말이다 그만큼 목회자 지중직을 거론한다는 것은 정말 예민한 사안이다.
하지만 임총회장은 “당연히 이 문제를 다루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저 목회자가 먹고 살기 위해서 이중직을 한다면 나부터 반대했을 것이다”면서“하지만 목회를 잇기 위해 이중직을 해야 한다면 이는 반대할 수 없지 않나? 당장 교회 월세도 못 내고, 공과금도 내지 못하는 교회들이 수두룩하다. 이들을 제대로 돕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헤쳐나오지도 못하게 막을 수는 없지 않나? 특히 코로나 이후 목회 현장에서 이런 상황은 더욱 심각한 가운데 있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임총회장은 당장 나부터 총회장을 맡으며 이중직이다. 우리 총무도 이중직이다.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이중직을 금하고 있지만, 사실상사법(死法)이 됐다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면서“우리 총회는 노회 수의를 내려보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의하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임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예로부터 사명자들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해왔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이중직을 선택한다면 잘못이지만, 목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중직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떤 걸림돌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러한 목회자들의 현실을 총회가 직시하고 공식적으로 이중직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Q:동성애대책위원회도 신설했는데?
“동성애는 하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제가 적극적으로 동성애 반대 운동을 천명했다” 동성애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는 것은 여지가 없다. 그렇기에 이번에 대책위를 신설하는데 교단 산하가 아닌 독립적인 기관이다“면서”갈수록 심각해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등 반성경적 악법들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하고”관심 있고 전문적인 분들이 모여 활동하면서 동성애 반대 기관과 동역하고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나가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10월 13일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된다. 중요한 사안이기에 사역의 독립권을 보장하여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Q: DMS(대신세계선교회)의 회복이 눈에 띈다. 한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교단이 풍파를 겪으며,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 타국에서 헌신하시던 선교사 분들이다. 국내 본부가 안정되고 파송 교회가 굳건해야 선교도 할 수 있는데, 근본이 흔들렸으니 오죽 힘드셨겠나?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선교사님들께 마냥 죄송할 뿐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단의 선교는 다시 활기를 띄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현재149개국193가정, 362명의 선교사들이 나가 있을 만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교단은 크지 않지만, 선교사님들은DMS라는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힘든 오지에서도 긍지를 갖고 사역에 임하고 계시다. 우리 교단에 가장 귀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Q:총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듣고 싶다.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화합 연합 통합 교회의 기본적 사명을 지키고 이 시대가 가장 외면하는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 겸손하고 진실된 총회장 무엇보다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겠다.
내가 진실되면 교단의 회복은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는 대신의 형제들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흩어져 있을지 몰라도, 김치선 박사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땅끝까지 선교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교회 누구도 몰라도 대신인들의 마음속에는 김치선 박사 강조한 ”한 우물을 팠던 세월 끝에“말에 의미를 알고 뜨거움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나 된 대신인으로 잘 화합시키고 연합시키고 통합시키는 총회장이 되고 싶다. 겸손한 총회장, 진실된 총회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한편, 제58회 총회장 임병무 목사는 안양대학교(구 대신신학교)와 안양대 신대원을 나와, 연세대 연신원을 졸업했다. 이후 대신총회에서 경동노회장, 총회 고시부장, 총회 교육부장, 총회 재판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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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13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예장 대신 제58회기 총회가 개최되었고 총대 전원의 만장일치 박수로 한국 유일의 자생 장로교단으로 꼽히는 예장 대신총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총회장 임병무 목사(신촌교회)가 김치선 박사의 '2만 8천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개척 정신으로 출발한 대신의 정체성을 더욱 자랑스럽게 지켜갈 것과 겸손한 총회장, 진실 된 총회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고자 한다, 하루 빨리 흩어진 대신인들이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소망과 함께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대신의 날개를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다음은 임병무 총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먼저 제58회 총회장에 오른 소감을 듣고 싶다.
난 통합 측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소명을 받고 신학교를 가야 할 상황에서 동서를 통해 예장 대신 교단을 알게 되었고, 지난 1972년 대신신학교(현 안양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대신교단에 첫발을 내딪었다.
처음 대신교단에 첫발을 시작하면서 당시 첫 소감은 대신 교단이 좋았다, 개척 정신도 좋았고, 당시 이곳에 계신 분들이 신앙인이었고, 순수했다. 그리고 51년이라는 시간을 대신교단에서 대신인으로 살았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온 부족한 내가 이번에 총회장에 오르게 된 것은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그만큼 큰 각오도 줬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는 교단을 만들고, 그 교단과 총회원에 충성하는 총회장이 되려고 한다.
Q:임기 중 가장 주력 사업이 있다면?
예장 대신 총회회관 건축이 마무리되고 10월 입당하고, 앞으로 이곳에서 총회종합행정센터로 총회 본부 DMS(대신세계선교회), 교단 신문사 등 총회 관련 모든 유관기관이 한 곳에서 업무를 보는 ‘원스톱 시스템’이 되는 대신 교단의 역사적인 획을 긋는 날이 될 것이라 우리 대신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기다리고 있는 이 사업의 마무리이고 이번 총회회관 완공은 우리 대신교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다음 세대 목회자 양육에 총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코자 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세례교인 1만원 헌금을 통과시킨 것은 이 헌금을 통해 신학생의 장학금 지급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Q:대신총회는 근래 큰 아픔을 겪었다. 당시 교계는 쉽게 회복키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 대신 교단은 지난 1961년 6월 한국 장로교 유일의 자생교단이라는 자부심으로 교단이 설립되어 지금까지 선배들의 눈물의 헌신과 기도가 만들어진 교단이다.
한국교회아네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만들어진 장로교 300개 시대, OO측 OO측이라는 분열을 상징하는 숱한 교단명 속에'대신총회'라는 유일 총회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분열이 아닌 그래서 자립이라는 자부심이 큰 까닭이다.
우리 대신교단도 지난 2015년 9월, 한국교회를 뒤흔들었던 대신-백석 불법 통합 사건으로 교단 창립 이래 최초의 분열을 겪어야 했지만 이후 전 교회가 참여한 각고의 노력으로 빠르게 위기를 수습하며, 현재 과거의 위용을 거의 되찾았고, 사실상 90% 이상 회복됐다.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등의 인력부터 교회 안정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과거의 모습을 거의 회복했다. 오히려 총회회관이 완공되면 이전의 수준을 12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신총회는 은혜 있는 교단, 기도하는 교단, 자생력 있는 교단이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모든 총회원이 맨땅에 헤딩하고, 맨 몸으로 개척해 오늘을 다시 일궜기에 오늘의 발전에 더욱 자부심이 크다.
Q:이번 제58회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통과시켰다. 교계적으로 매우 예민한 사안인데 이를 통과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다른 교단들이 ‘이중직’ 문제를 외면하거나 반대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신교단은 금번 총회에서 대신은 이번 총회에서 ‘목회자 이중직’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교단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통과시켰다
목회자 이중직은 “성직자가 돈을 벌어” “성직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가지고 살아야지” 한국교회서 하는 말이다 그만큼 목회자 지중직을 거론한다는 것은 정말 예민한 사안이다.
하지만 임총회장은 “당연히 이 문제를 다루는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저 목회자가 먹고 살기 위해서 이중직을 한다면 나부터 반대했을 것이다”면서“하지만 목회를 잇기 위해 이중직을 해야 한다면 이는 반대할 수 없지 않나? 당장 교회 월세도 못 내고, 공과금도 내지 못하는 교회들이 수두룩하다. 이들을 제대로 돕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헤쳐나오지도 못하게 막을 수는 없지 않나? 특히 코로나 이후 목회 현장에서 이런 상황은 더욱 심각한 가운데 있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임총회장은 당장 나부터 총회장을 맡으며 이중직이다. 우리 총무도 이중직이다.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이중직을 금하고 있지만, 사실상사법(死法)이 됐다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면서“우리 총회는 노회 수의를 내려보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의하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임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예로부터 사명자들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해왔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이중직을 선택한다면 잘못이지만, 목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중직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떤 걸림돌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러한 목회자들의 현실을 총회가 직시하고 공식적으로 이중직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Q:동성애대책위원회도 신설했는데?
“동성애는 하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제가 적극적으로 동성애 반대 운동을 천명했다” 동성애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는 것은 여지가 없다. 그렇기에 이번에 대책위를 신설하는데 교단 산하가 아닌 독립적인 기관이다“면서”갈수록 심각해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등 반성경적 악법들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하고”관심 있고 전문적인 분들이 모여 활동하면서 동성애 반대 기관과 동역하고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나가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10월 13일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된다. 중요한 사안이기에 사역의 독립권을 보장하여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Q: DMS(대신세계선교회)의 회복이 눈에 띈다. 한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교단이 풍파를 겪으며,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 타국에서 헌신하시던 선교사 분들이다. 국내 본부가 안정되고 파송 교회가 굳건해야 선교도 할 수 있는데, 근본이 흔들렸으니 오죽 힘드셨겠나?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선교사님들께 마냥 죄송할 뿐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단의 선교는 다시 활기를 띄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현재149개국193가정, 362명의 선교사들이 나가 있을 만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교단은 크지 않지만, 선교사님들은DMS라는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힘든 오지에서도 긍지를 갖고 사역에 임하고 계시다. 우리 교단에 가장 귀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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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화합 연합 통합 교회의 기본적 사명을 지키고 이 시대가 가장 외면하는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 겸손하고 진실된 총회장 무엇보다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겠다.
내가 진실되면 교단의 회복은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는 대신의 형제들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흩어져 있을지 몰라도, 김치선 박사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땅끝까지 선교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교회 누구도 몰라도 대신인들의 마음속에는 김치선 박사 강조한 ”한 우물을 팠던 세월 끝에“말에 의미를 알고 뜨거움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나 된 대신인으로 잘 화합시키고 연합시키고 통합시키는 총회장이 되고 싶다. 겸손한 총회장, 진실된 총회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배신하지 않는 총회장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한편, 제58회 총회장 임병무 목사는 안양대학교(구 대신신학교)와 안양대 신대원을 나와, 연세대 연신원을 졸업했다. 이후 대신총회에서 경동노회장, 총회 고시부장, 총회 교육부장, 총회 재판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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