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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맥(BMAC)이 뭐야?...

기사승인 2023.12.19  2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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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비수술 치료 신기원 열어젖힌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성창훈 원장
[뉴스에이 = 김인배 기자] 관절염 환자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 등장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BMAC)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관절염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법 자체는 10년 전에 도입된 기술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관절경하에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가능했다면 지난 7월에는 연골 부위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줄기세포 주사 치료, 관절염에 효과적인 이유

무릎과 발목 등 뼈와 뼈 사이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다. 연골에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에, 혈액 속에 있는 줄기 세포가 재생 및 치료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착안한 것이 '직접 줄기세포를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골수에는 우리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가 포함돼 있는데, 이 줄기세포가 관절염 부위에 동화작용 및 항염작용을 하게 되기에 통증과 염증 물질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에는 골수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무릎을 부분 절개하거나 관절경을 이용해 연골이 닳아 없어진 부위에 연고를 바르듯이 줄기세포를 도포해야 했다. 수술이 동원되기 때문에 치료 자체가 까다롭고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효과 자체도 그리 드라마틱하지 못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한 것이 금년 7월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비맥주사다. "환자의 골반에서 40~50cc 정도 되는 골수를 채취한 뒤 이 골수를 원심분리시켜 줄기세포를 농축하고 이 세포를 환자의 관절에 주사하는 방식"이라며 "과거와 달리 절개도 필요 없고 입원기간도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간편하고 부담 없는 치료 덕분에 다음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탁월한 비맥 주사

성창훈 원장에 따르면 비맥 주사는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특히 탁월하다. 성 원장은 "비맥 주사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관절염 중기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말기에서는 조금 효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연골 주사 치료들을 받아왔던 환자분들 중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50~60대 환자분들이 중기 관절염들이 많은데 중기 관절염 환자분들에서 치료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한 가지 늘어났다는 것이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비맥 주사의 또다른 장점은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환자의 상태나 관리에 따라 최소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용도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비용을 적게 들여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을 찾아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유의할 사항이다. 

김인배 기자 newsasos@kakao.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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