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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동훈련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기사승인 2024.04.10  0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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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장 장홍석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화재현장에서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는 시간 사이를 가리켜 골든타임(Golden-Time)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5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거리에 대상물이 위치하는 경우가 첫 번째 경우입니다.

특히 우리 영암군같이 면적대비 인구수가 적은 지역은 소방서와 대상물간의 거리가 멉니다.

영암소방서에서 20분내지 30분의 출동요소시간이 걸리는 대상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압읍 같은 경우 출동 중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한 장애나 교통 혼잡으로 인한 상황적 요인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 소방관들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단속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매달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기전에 건물 관계자들이 최대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를 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방훈련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방기본법에는 소방훈련에 대해 싸이렌 등을 사용하여 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중요한 소방 활동의 한가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정소방안전관리(대상물) 대상은 연 1회 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학교시설 등)은 연 2회 이상 실시하되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그 장소에 상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에게 소화·통보·피난 등의 훈련(이하 "소방훈련"이라 한다)과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하여야 한다. 이 경우 피난훈련은 그 소방대상물에 출입하는 사람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유도하는 훈련을 포함하여야 한다.

소방훈련이란 실제 화재 시 그 건물의 소유주 및 관계자로 하여금 각자 임무를 부여하여 인명대피를 최우선적으로 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119에 신고하는 내용을 위주로 하는 훈련입니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경보음이 작동합니다. 최초 발견자는 우선 119에 신고를 합니다. 관계자등은 화재위치 및 상황 확인 후 인명대피반, 화재진압반등으로 편성되어 초기화재에 대응한다. 그리고 119가 도착하면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119에게 전달합니다.

일단 소방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가상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어디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누가 119에 신고를 하고 누가 어느 지점에 서서 인명대피유도를 돕고 누가 어느 소화시설을 작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는지 각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각본에 맞게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관에게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훈련의 긍정적인 효과는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기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서 도망을 가버리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가질 여지를 제공하고 실제상황시 좀 더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긴급상황 시 당황하게 되는 사람의 자질을 평소 훈련으로 화재 시 대처요령을 숙지하면 실수와 잘못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나면 강평 속에 항상 곁들이는 말이 있습니다.

1.화재 시 엘리베이터는 타지마라 정전 시 위험하다.(비상용 승강기는 사용가능하다.) 2. 화재현장에서 대피 시 최대한 몸을 숙이고 입가에 적은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탈출하라. 3. 소화기는 중요한 초기화재용 장비이다. 소홀히 생각하지 말라.

초기화재시 중요한 소화 장비는 아시다시피 소화기입니다.

가장 손쉽게 이동 가능하며 사용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화재발견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는 한 달에 한 번 관리자에 의하여 점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 압력계의 지침이 녹색범위에 위치하는지 확인하고 소화기의 본체용기 변형유무, 누름쇠 및 레바의 변형유무 등 외관 상태를 점검하면 됩니다.

그리고 6개월에 한번정도로 소화기를 뒤집어서 안에 소화약제가 흐르는지 귀를 대어 소리를 확인한다. 이유는 소화기 안에 있는 소화약제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소화기는 관리 상태에 따라 5~10년은 족히 쓸 수 있는데 1~2년에 한번 씩 교환하는 곳도 볼 수 있었다.

소방훈련 중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소‧소‧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각각 약자를 따서 만들어 졌습니다.

초기소화용 장비사용법이며 심정지환자 발생 시 소생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소방관이 항상 사고현장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이기에 주위사람의 역할이 큽니다. 인터넷에 ‘소‧소‧심’이라고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재를 장애물 마라톤 경기에 세웁시다. 준비 땅! 하고 출발하였는데 예방, 주의, 점검, 소방훈련 등으로 장애물을 쌓아 결승점에 다다르지 못하게 하는 건 어떠신지요.
 
대상물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 거기에 우리 소방조직의 힘이 가미 된다면 화재는 경기시작 전에 기권을 할 것입니다.

장홍석 newsasos@kakao.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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