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여성클럽이 마련한 '어린이날 아동 후원행사' 풍성

▲ (주)정원전설 정안식 대표(왼쪽)가 이진훈 수성구청장(오른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여성클럽

[뉴스에이=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의 여성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최경분)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정원전설의 후원으로 지난 2일 수성구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및 시설장 200여명을 초대해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후원행사를 풍성하게 열었다.

㈜정원전설(대표 정안식) 및 (주)더좋은푸드(대표 강현희), (주)호창건설(대표 이형규) 등 지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참석자 전원에게 뷔페음식을 제공하고 문구류, 식품세트 등을 선물했다.

특히 ㈜정원전설은 미래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수성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후원금도 전달했다.

현재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 회장인 정안식 (주)정원전설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행사에 담았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아동들과 함께 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굿모닝 마술경찰관, 코스모스 하모니카 합주단,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재능발표회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행사내내 아동들의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후원자분들의 아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 덕분에 아동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후원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성여성클럽 최경분 관장은 “아동들이 행사내내 즐거워 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3년 7월 개관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개발하고 일상 생활적 욕구에 기반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