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21일 새벽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

[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 끝에 상대방을 흉기로 찌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새벽(21일) 3시경 고흥군 도양읍 피의자인 A씨(61·남·고흥군 도양읍)가 피해자인 B씨(56·남·도양읍)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의 목 부위를 찌르는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고흥 경찰은 119와 함께 긴급출동 해 부상자를 후송하는 한편, 고흥경찰서 녹동파출소를 비롯한 인근의 파출소와 공조로 예상 도주로를 봉쇄하고 사고 후 자신의 집에 머물러 있던 피의자 A씨를 긴급 검거 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고흥 경찰서로 연행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피해자인 B씨는 긴급 출동한 보성 소방서 도양119에 의해 인근의 종합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