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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전국에서 사전예약 폭주

기사승인 2017.03.31  2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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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출하 한달 전부터 대형마트 중심 출하처 확보 완료, 55톤 11억 규모 판매 예상"
(뉴스에이 = 전북본부 송재춘) 전북 순창군에서는 참두릅이 본격 출하되기 전부터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납품을 확정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출하를 열흘 정도 이상 앞둔 시점에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올해 순창 두릅의 판매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우선 납품을 확정한 유통업체는 롯데마트 116개 전국 점포와 빅마켓 5개 점포, 수원·창동 하나로 유통센터, 롯데슈퍼 360개 점포, 성남 하나로 유통센터 등이다. 이미 지난해 보다 2배 정도의 유통망이 구축된 상태다.

이처럼 순창 참두릅이 출하 전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선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사포닌, 단백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우수한 품질에 있다.

또 군이 두릅을 군의 10대 작물로 선정하고 적극 육성한 정책적 측면도 이유다. 특히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과 관내 구림농협, 동계농협, 서순창농협, 순창농협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선출하회를 운영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순창울안에 참두릅’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통합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실시한 점도 성공요인으로 뽑힌다.

군은 올해 출하처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난해 27톤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5톤, 매출액은 11억원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제값 받는 농업 삼락농정의 모범 작물로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대형마트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안정된 가격에 순창의 우수한 품질의 두릅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 도 군과 농협이 협력해 참두릅을 순창의 대표 품목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참두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참두릅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순창 참두릅 명품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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