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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보신탕으로 기력보강하세요~!!

기사승인 2017.08.26  0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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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맛집 '우주미'-우리주인이 미쳤어요~

우주미의 인기 메뉴 들
[뉴스에이=천선우기자] 한여름 날씨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소고기 보신탕’으로 입맛을 찾아주는 곳이 있다. 남다른 이유가 존재하기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업소로 은평구 보건소 옆에 위치한 ‘우주미’다.
주택가 이면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손맛, 가격, 양으로 극복한 점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업소이다.
 
가게 이름부터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
업소명 ‘우주미’는 ‘우리 주인이 미쳤어요’를 줄인 말이란다.
가게 입구에는 ‘각종 매스컴에서 극찬한 특별한 맛 집’이란 대형 현수막이 먼저 손님들을 맞이하며, 송지훈 대표의 “손님에 미치고, 음식에 미치고, 직원에 미치고”라는 글귀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식당 구성원 모두가 성심껏 일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우주미’란 상호는 손님에게 본전 생각 안 하고 마구 퍼주겠다는 주인의 의지에서 만든 말로, 주인장이 미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가격과 양으로 손님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1주일에 20kg 쌀 10포대를 사용할 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송지훈 대표는 “이곳의 자랑 ‘소고기 보신탕’을 만들기 위해 새벽 2시부터 곰국을 끓이며. 1인분씩 즐길 수 있는 뚝배기 탕아는 쇠고기 200g과 우거지, 고사리, 대파, 깻잎 등 갖은 채소와 들깨가 충분히 들어 있어 맛은 보신탕과 흡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보신탕이라고 하면 어른 아이, 여성 고객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음식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저희 업소의 ‘소고기 보신탕’은 특히 20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여러 명이 함께 온다면 소고기 보신탕 전골을 추천한다”라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소뼈와 사태, 갈비를 각각 3~6시간씩 푹 고아 뽀얗게 우려낸 곰탕에 면과 함께 소고기 건더기와 고명으로 들어간 호박의 씹는 느낌과 맛이 좋은 ‘곰국시’와 푸짐한 소갈비찜에 낙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에 살아있는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어우러진 맛이 입맛을 돋우어 가족 및 단체 손님들이 즐겨 찾는 ‘해물갈비찜’은 이 집의 인기 메뉴이다.
최근에는 일본식 '닭튀김정식'을 선보여 새로운 마니아층을 만들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김 모 씨(여)는 “해물갈비찜을 먹으면 갈빗살 안에 양념이 배어있어 그 맛이 씹을 때마다 소스가 나오는 느낌이 너무 좋으며, 고기의 느끼한 맛을 해물이 잡아줘서 개운하고 칼칼한 맛이 난다"라며, 비가 오거나 친구들과 모임 장소를 생각할 때면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우주미라고 품평하였다.
 
송지훈 대표는 일본에서 고교와 대학을 나와 일본에서 생활 중 1년 동안 1개월에 1개 점포 12개 점포를 돌아다니며 요리를 배워 일본요리만 80여 가지를 할 수 있는 오너 셰프(Owner Chef) 겸 대표이다.
 
이번 주말 가족, 동료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몸의 기력회복을 위한 방법으로 우주미의 소고기보신탕 한 그릇 추천해 본다.

뉴스에이 천선우 dimple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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