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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탤런트 출신 가수 김민국 '아침마당' 패자부활전 도전…"어머니를 편히 모시고싶다"

기사승인 2017.12.12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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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청자들 앵콜 공연 요청에 2위 출연자 5명을 모아 패자부활전 진행키로

오는 13일 KBS 아침마당 '패자부활전'에 출연하는 가수 김민국./사진=김민국 제공
(뉴스에이 = 이중래 기자) 오는 13일 아역 탤런트 출신 가수 김민국이 KBS 아침마당 '패자부활전'에 출연한다.
 
가수 김민국은 지난 6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장구의 신'이라 불리던 박서진의 5승 도전자로 나서 북, 기타, 하모니카 등을 연주했지만 도전에는 실패했다.
 
김민국 출연 이후 SNS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앵콜 공연이 빗발치자 KBS는 2위에 머물렀던 출연자 5명을 모아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민국은 1990년 드라마 '은실이'에서 극장막내로 출연, 성동일, 이재포, 원미경과 열연을 펼쳤다. 4년 뒤에는 작곡가 송결 씨가 작곡한 '밤이 무서워요'라는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하고 이후 가수와 탤런트를 겸하며 연예활동의 전성기를 누렸다.
 
오는 13일 KBS 아침마당 '패자부활전'에 출연하는 가수 김민국./사진=김민국 제공
연예인의 불투명한 삶이 두려웠던 그는, 돌연 고향인 충남 강경에서 젓갈사업을 시작한다. "잘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든 사업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사업실패와 더불어 가정까지 위기 놓이자 김민국은 나쁜 마음까지 먹게된다.
 
그러나 연로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로 했다. 모 회사에 메들리 음반작업에 참여했고 결국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기쁨도 잠시,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췌장암 선고와 교통사고 소식은 김민국을 좌절감에 빠뜨린다.
 
김민국은 지난 6일 아침마당에 어머니를 모셔놓고 그를 위한 '보릿고래'를 열창했다.
 
김민국은 이렇게 십 수 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편곡된 데뷔곡 '밤이 무서워'를 가지고 가수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김민국은 "한 눈 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래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어머니를 편히 모시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뉴스에이 이중래 chu7142@daum.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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