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2017 올해의 과학교사상’ 대성여고 박기만 등 3명 수상

기사승인 2017.12.12  17:17:41

공유
default_news_ad1

- 과학동아리 활동과 교육나눔 활동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

‘교사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17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광주시교육청 관내 교사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대성여자고등학교 박기만 교사(고등학교 과학교육부문), 송우초등학교 송명희 교사(초등학교 과학교육 부문), 신암초등학교 이희정 교사(과학문화 부문)다. /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뉴스에이 = 이중래 기자) ‘교사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17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광주시교육청 관내 교사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대성여자고등학교 박기만 교사(고등학교 과학교육부문), 송우초등학교 송명희 교사(초등학교 과학교육 부문), 신암초등학교 이희정 교사(과학문화 부문)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2017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17개 시‧도교육청과 학회, 관련기관으로부터 후보자 접수를 받아 분과심사, 공적 공개검증,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전국에서 총 40명으로 초등교사가 18명, 중학교 교사 6명, 고등학교 교사가 16명이 선정됐다.
 
박기만 교사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교과연구회 활동과 청소년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동아리 발표대회,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청소년 연구체험프로그램 대회, 전국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를 포함한 다수의 과학대회에서 학생들을 입상시키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 왔다.

한국연구재단 주관 금요일에 과학터치 도입강연교사, 기초과학 활성화 및 과학소외계층 과학체험봉사활동, YSC(Youth Science Club, 청소년과학탐구반) 광주지역 사무국장으로 초중고 대상 지역과학캠프를 매년 개최하는 등 교육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과학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사는 시상식에서 “교사의 열정이 학생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라는 교직관을 가지고 열정적인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겠다“며 ”우산학원의 한 가족으로 보살피고 동반한 최동운 이사장님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 학생 모두에게도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정 교사는 광주과학문화협회 회원으로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교육과학연구원 ‘금요일의 과학터치’, YSC 과학전문캠프 운영 등에 참여해 왔다. 2012년부터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와 보육원에서 과학봉사활동도 펼쳐왔다. 이 교사는 “애들하고 과학으로 놀아주면서 과학으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쭉 그렇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명희 교사는 2017 국제 STEAM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광주스팀교육 교사연구회 책임연구원이자 지속가능발전교육 교사연구회 회원이다. 교육과정 연계 기후환경교실과 창의융합방과후교실을 운영했으며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STEAM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송 교사는 “지난 6년 동안 과학이 신나고 재미있어서 배움을 갈망했고 이를 동료선‧후배교사, 학생들과 공유하고 나눴다”며 “‘올과상’이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해주고 함께 한 선후배교사들에게 희망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하고,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과학교육을 활성화하고 질적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2002년 7월 제1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신설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국내와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 소속 학교엔 지원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뉴스에이 이중래 chu7142@daum.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