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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큐어, 2019 미래 육군 리더십 컨퍼런스 참여

기사승인 2019.10.23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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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디바이스 '큐어글래스' 효과입증 미래 육군에 혁신적인 변화 가져올 것

[뉴스에이=김남지 기자] 가상·증강현실 VR전문 기업 (주)싸이큐어가 지난 14일~15일 육군교육사령부 주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미래 육군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큐어글래스'를 활용한 가상화현실 병영상담 및 교육 적용방안에 대한 사업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욱육군참모총장 및 장군단 24명, 사령부 45명, 국방부 91명, 대외기관과 정부기관관계자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주)싸이큐어는 미래 육군에게 필요한 VR Technologies로 휴대용 초경량 VR 디바이스 '큐어글래스'와 다시점 관계 경험 MPRE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큐어글래스'는 VR심리상담기기로서 세계 최초로 ㈜싸이큐어만이 보유한 핵심기술이다.

이 디바이스는 VST(Video See-through) HMD 기반의 지각변조 기술을 탑재하여 현실을 가상처럼 느끼게 하는 심리상담 보조기구이며 기기 내부에는 실사를 왜곡 시킬 수 있는 영상왜곡장치 및 20여가지의 왜곡 규칙을 내제하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CG 왜곡 프로세스를 통해 인지단계의 제일 첫 단계인 시각에서 비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큐어글래스'가 심리상담시 내담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증명하는 군 적용 사례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컨퍼런스 기간중 '가상현실을 활용한 병영 상담 및 교육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큐어글래스'의 실질적인 효과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것이다. 실험결과 "상담초기 내담자와 상담사의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큐어글래스' 착용 후 내담자의 발언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대화 빈도수가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큐어글래스'를 착용했을때 내담자의 진정성이 높아지며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 되었다"며 "이러한 효과는 실험에 참가한 용사 중 54.5% 에게 나타났으며 이는 용사의 인성, 심리상담 보조도구로서의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큐어글래스' 심리상담에 참여한 육군상담교관은 내담자의 심리상담 효과성도 보였지만 상담사 본인도 아이컨텍에 소요되는 에너지가 덜하여 피로감이 적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와함께 행사기간중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리더십교육, 가상교육, 실감교육 등에 활용되는 다시점 관계 경험(MPRE) 시스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VR영상컨텐츠를 장병들에게 보여줬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터뷰 결과 많은 용사들이 MPRE프로그램이 리더십 함양과 실감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과 중에 앞에서는 하기 힘든 말이 많은데 메시지를 전달하기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는 전문가의 평가가 있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해군 및 육군본부 리더십센터 정책과장 참석자도 (주)싸이큐어의 기술시연을 본 후 "주변기기 없이 간단하게 구동되는 큐어글래스가 군에 도입이 된다면 야전에서의 활용범위가 높아질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육군교육사령부 인성상담교육과 교관은 "지휘관 이나 분대원들의 대인관계 형성 시 공감할 수 있는 격려 메세지를 전하는 MPRE 프로그램 컨텐츠도 군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울증이나 부적응 용사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이 큐어글래스를 착용했을 때는 편안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게 되면서 심리상담효과를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싸이큐어 황원준 대표이사는 "최첨단의 큐어글래스는 (주)싸이큐어의 핵심기술이다"라며 "대부분의 가상현실은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큐어글래스는 실제를 가짜처럼 보이게 했을 때 인간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물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현 정부에서 4차산업과 미래성장동력 관련산업에 막대한 자금과 인력지원을 하고 있는지금 (주)싸이큐어의 '큐어글래스'가 군·정부기관과 국내외기업에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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