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진압 해 큰 피해 막아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5일 오전 7시 9분께 고흥읍 소재 주택 우측 외벽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하여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인은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자체 진화하여 인명피해·재산피해를 저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가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어 연소 확대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화재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