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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국내 영어 오디오북 부문 최다 청취 기록

기사승인 2021.10.23  0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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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도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눈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어 오디오북 인기

이미지 제공 : 스토리텔
[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rorytel)이 플랫폼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아동(30.9%) 부문의 오디오북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오디오북 부문 집계 결과, 아동 도서에 이어 소설(20.4%), 자기계발(13.2%)이 각각 2위·3위를 차지했다. 동일기간 범죄 스릴러(27.6%)를 비롯 소설(19.4%), 로맨스(10%) 등 문학 콘텐츠가 상위 선호 장르로 집계된 글로벌 데이터와 상이한 결과다.

이는 국내 독자들의 도서를 통한 자기계발 및 교육에 대한 수요가 오디오북 콘텐츠 이용에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토리텔은 아동 부문 내 일반 아동 도서뿐만 아니라 만여 권에 달하는 영어 아동 오디오북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동 부문 내에서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J.K Rowling)’로 자녀의 영어 교육을 위한 3040 구독자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MZ 세대의 외국어능력 향상 수요가 맞물린 것이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국내 구독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아동’ 부문의 오디오북은 고전 명작과 영어 원어 콘텐츠였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J.K. Rowling)’의 뒤를 이어 ▲어린왕자(생텍쥐페리) ▲The 130-Storey Treehouse (Andy Griffiths)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히로시마 레이코) ▲명탐정 셜록 홈즈(아서 코난 도일)가 꼽혔다.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소설 오디오북은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꼽혔다. 그 외에도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한산이가)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요나스요나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가 상위권에 오르며 웹툰 원작 소설부터 외국 소설, 한국 전통 문학까지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구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서 자기계발서 및 에세이 부문에서는 인간 관계로 고민하는 구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관계를 읽는 시간(문요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래버리지(롭무어) ▲돈의 속성(김승호) 등의 경제/경영 오디오북과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데일카네기)와 같은 고전 자기계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 지사장은 “국가별/문화별 인기 장르가 다른 만큼 각 국가별 구독자들의 선호에 기반한 차별화된 오디오북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스토리텔은 국내 구독자들의 선호 콘텐츠와 트렌드에 기반해 자체 제작하는 오디오북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제작 및 배포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하여 70만여 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영미권 오디오북을 단독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던 한국 작품을 영어 오디오북으로 자체 제작해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북으로 적극 소개한다. 국내에는 2019년 론칭 이후 5만 권이 넘는 한∙영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박일순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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