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회와 삼박엘에프티는 지난 3월 25일 전남소방본부를 시작으로 강진 무위사, 영암 삼호 축성암, 광양 성불사, 순천 송광사, 구례 사찰 등 전국사찰을 순회하며, K급 소화기와 투척용 소화기를 나눔하는 사찰 화재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재예방활동으로는 ▲불상 앞 촛불을 켜놓았을 경우 이석금지 ▲주방, 공양간 등 화기취급장소의 전기, 가스 정비·점검 ▲소화기(자동확산소화기 포함), 감지기, 물분무 이동소화장치 관리 철저 ▲내방객 흡연 금지 및 자체 예방순찰 ▲기타 주변 사불예방 및 감시체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해스님은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진 전통사찰에서의 화재는 자칫 대형 화재·산불로 확대되기 쉽다.”며 “전국 소방서와 함께 사찰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석운 순천소방서장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재인 사찰과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소방력 준비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서은광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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