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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노무현 아바타’가 되려고 하는가?

기사승인 2024.03.29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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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적인 국회 세종이전 비용-고물가 신음하는 국민부터 챙겨라

(뉴스에이 자료사진)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자유통일당 공약개발위원장 황보승희 의원이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보승희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 발표가 뜬금없는 노무현 아바타라고 스스로 자인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소 4조 6천억원에 달할 해당 공약 이행 비용과 서울이 가진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도 제대로 고려치 않은 상태로 대한민국을 망칠 위험한 발상을 내놓았다”라며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잔재인 세종시 국회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한동훈 위원장이 ‘노무현 아바타’ 임을 선언한 것이다“라고 한동훈 위원장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황보승희 공약개발위원장은 “세종시 수도 이전이 분단을 고착화하는 반통일 정책이다”라며 “자유통일당은 서울을 통일 한국의 수도로 그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는 IT기술을 집대성한 AI 도시 또는 의약, 인공지능 등의 기술집약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 입장문 전문>
 
한동훈은 노무현 아바타가 되려고 하는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뜬금없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회 일부만 옮기는 계획을 넘어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하게 이전해 워싱턴DC처럼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 개인 생각인지, 어느 모자란 참모의 조언인지는 몰라도 노무현·문재인 세력들과 공조해 대한민국을 망칠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발상 및 국회 이전은 대선 등 선거 때마다 좌파세력들이 표를 얻기 위한 ‘표(표)퓰리즘’이기 때문이다.
노무현과 문재인정부의 잔재인 세종시 국회 이전을 한동훈 위원장이 추진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노무현 아바타’임을 선언한 것이고, 문재인 2중대가 되겠다는 자기 고백일 뿐이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좌파들의 퍼주기 정책으로 사면초가에 휩싸여 있다. 아사(餓死) 직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세종 완전 이전 비용이 최소 4조 6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년 국회세종의사당추진 TF가 국회본회의장과 일부 상임위의 서울 존치를 전제로 2022년 추계한 국회 이전 비용은 3조 6100억 원이었다. 토지매입비 6670억 원을 비롯해 △공사비 2조 6700억 원 △설계비 1840억 원 등이다.
과거 국회사무처가 추산했던 총 사업비가 1조 4263억 원이었다는 점에서 3조 6천억 원은 2.5배 가량 늘어난 액수다. 최근 공사비 등이 급등했고, 국회본회의장과 모든 상임위가 세종으로 이전할 경우 국회 이전 비용은 가히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대한민국이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기 위해 5조 원에 가까운 돈을 허투루 사용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재명식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전국민 나눠주기나 한동훈식 세종 국회 완전 이전이나 ‘도긴개긴’ 표퓰리즘일 뿐이다.
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을 망칠 국회 완전 이전에 반대한다.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은 조속히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세종은 대한민국(남한)의 중심이지만, 통일 이후에는 당연히 한반도의 중심에 있는 서울이 수도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조선 5백년 간 한양이 수도로 자리를 잡은 것만 봐도 한반도의 수도는 서울을 벗어날 수 없다.
 
세종시 수도 이전은 분단을 고착화하는 반통일 정책이다.
통일 이후에는 수도를 어떻게 해야l지만 생각해봐도 바로 알 수 있다. 통일 후 세종은 행정수도로는 너무 남쪽에 치우치게 된다. 결국 서울로 다시 수도를 재이전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게 아니라면 남쪽정부는 세종시, 북쪽정부는 평양 이렇게 1국가 2정부의 연방제 통일 방안의 밑자락이 깔리게 된다.
 
따라서 서울 여의도에는 통일 국회가, 용산에는 통일 대통령실과 통일 행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차후에 용산 미군기지 반환 자리로 행정부를 이전하고, 서울은 통일 한국의 수도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세종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지자체이다. 따라서 자유통일당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보다는 대한민국의 IT기술을 집대성한 AI 도시 또는 의약 인공지능 등의 기술집약도시로 바꾸도록 하겠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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